에드 시런→메이저 레이저...정국, 솔로 앨범도 '글로벌 스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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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첫 솔로 앨범의 1차 트랙 포스터를 공개했다.
해당 트랙 포스터에는 다음 달 3일 오후 1시 전 세계에 동시 발매되는 솔로 앨범 '골든'의 수록곡 분위기와 함께 가사 일부가 담겼다.
정국은 모든 수록곡을 직접 선정하는 등 자신의 첫 솔로 앨범 제작 전 과정에 심혈을 기울여 참여했고, 전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을 통해 완성도 높은 앨범을 탄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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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첫 솔로 앨범의 1차 트랙 포스터를 공개했다.
정국은 26일 자정(한국시간) 방탄소년단 공식 SNS에 ''골든' 더 트랙스' 파트 1('GOLDEN' THE TRACKS PART 1)'을 게재했다.
해당 트랙 포스터에는 다음 달 3일 오후 1시 전 세계에 동시 발매되는 솔로 앨범 '골든'의 수록곡 분위기와 함께 가사 일부가 담겼다. 이와 함께 트랙에 프로듀싱이나 피처링으로 참여한 뮤지션들의 면면도 공개되며 기대를 높였다.
트랙 포스터는 1번 트랙인 '3D (feat. Jack Harlow)'부터 '클로저 투 유(Closer to You) (feat. Major Lazer)' '세븐(Seven) (feat. Latto)' '스탠딩 넥스트 투 유(Standing Next to You)' '예스 오어 노(Yes or No)' '플리즈 돈트 체인지(Please Don’t Change) (feat. DJ Snake)'까지 트랙리스트 순서에 따라 6개로 구성됐다. 각 포스터는 감각적인 색상과 구성으로 눈길을 사로잡았고, 개별 포스터 6개가 모여 마치 한 편의 전시회를 감상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첫 번째 트랙 '3D'는 미니멀한 악기 구성과 타격감 있는 세련된 리듬이, 올드스쿨적인 사운드와 조화를 이루는 R&B 팝 곡이다. '클로저 투 유(Closer to You)'는 레게톤 리듬의 R&B 장르 곡으로, EDM 음악계에서 대중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메이저 레이저(Major Lazer)가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세븐(Seven)'은 중독성 있는 멜로디에 따뜻한 사운드의 어쿠스틱 기타, UK 개러지(UK garage, 1990년대 초반 영국에서 만들어진 전자음악) 장르의 리듬이 어우러진 정열적 세레나데다.
앨범 타이틀 곡인 '스탠딩 넥스트 투 유(Standing Next to You)'는 정국의 그루비한 보컬이 돋보이는 레트로 펑크 곡이다. 정국은 타이틀 곡을 통해 완성형 퍼포먼스를 예고하며 또다시 역대급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예스 오어 노(Yes or No)'는 에드 시런(Ed Sheeran) 특유의 감성과 기타 연주가 인상적인 곡이며, '플리즈 돈트 체인지(Please Don’t Change)'는 아프로팝(Afropop)과 DJ 스네이크(DJ Snake)의 만남을 통해 일렉트로닉 댄스 팝 곡으로 완성됐다.
이번 앨범에 수록되는 총 11곡 가운데 PART 1에 포함되지 않은 나머지 곡들의 트랙 포스터는 27일 추가 공개될 예정이다.
이처럼 다양한 장르와 분위기의 곡으로 채워진 '골든'은 솔로 아티스트 정국의 '황금빛 순간'을 모티브로 한 앨범이다. 정국은 모든 수록곡을 직접 선정하는 등 자신의 첫 솔로 앨범 제작 전 과정에 심혈을 기울여 참여했고, 전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을 통해 완성도 높은 앨범을 탄생시켰다.
한편, 정국은 '골든' 발매와 동시에 국내외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정국은 다음 달 20일 오후 8시 서울시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팬 쇼케이스를 개최하는 등 팬들과 가깝게 만날 수 있는 자리도 준비 중이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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