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오전엔 '짙은 안개' 오후엔 중부지방 '비 소식'

신수정 2023. 10. 26.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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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인 26일 오전까지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고, 오후부터 밤사이 중부지방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이날 기상청 등에 따르면 오전까지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고, 그 밖의 지역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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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목요일인 26일 오전까지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고, 오후부터 밤사이 중부지방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가을비가 내리는 서울 중구 시청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날 기상청 등에 따르면 오전까지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고, 그 밖의 지역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해안에 인접한 도로와 교량(영종대교, 인천대교, 서해대교 등), 강이나 호수, 골짜기 주변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고 터널 입·출구에서는 가시거리가 급격하게 짧아지고 안개로 인해 이슬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해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또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후부터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 전북에 가끔 비가 오다가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다만 강원영서와 충북은 내일(27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밤에는 전남권과 경북서부내륙, 제주도에도 가끔 비가 오겠다.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일부 지역에서 우박이 떨어지기도 하겠다.

비가 내리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경북서부내륙, 제주도에 5㎜, 서울·인천·경기서부, 서해5도, 충북, 전북에 5~20㎜, 경기동부, 강원영서에 5~40㎜ 내외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6~16도, 낮 최고기온은 17~25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6도 △수원 13도 △춘천 11도 △강릉 15도 △청주 13도 △대전 13도 △전주 12도 △광주 13도 △대구 11도 △부산 15도 △제주 15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20도 △수원 21도 △춘천 17도 △강릉 24도 △청주 23도 △대전 22도 △전주 23도 △광주 23도 △대구 24도 △부산 23도 △제주 24도다.

미세먼지는 오전과 오후 전국이 '보통' 수준이겠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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