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속으로 사라진 팀 르브론…올스타전, 동부vs서부로 진행[NBA]
NBA 올스타전이 익숙한 형태로 돌아온다.
NBA 사무국은 26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2024년 NBA 올스타전의 형식을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지난 6시즌 동안 이뤄졌던 올스타 드래프트를 마무리하는 대신 동부 콘퍼런스와 서부 콘퍼런스 맞대결로 진행된다. 또한, 코비 브라이언트를 기리기 위해 만든 엘람 엔딩(3쿼터 이후 시간 제한없이 24점을 넣으면 종료)은 사라지고 정상적으로 점수가 매겨진다.
여전히 각 콘퍼런스엔 12명의 선수가 올스타전에 참전 가능하며, 주장은 각각 선발로 뽑힌 5명 중 팬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앞서 아담 실버 총재는 ESPN의 ‘퍼스트 테이크’에서 올스타전에 대한 변경을 암시했으며, 게임에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본다는 취지에서 이러한 움직임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선수와 팀들은 올스타전이 팬들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확인하는 데 중점을 둔다”며 “사무국은 플레이오프에서 느낄 수 있는 강렬함을 기대하지 않지만 팬들을 위한 경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만, 이와 같은 생각은 2018년 올스타 드래프트를 도입했을 때도 같은 의도가 있었다. 여러 시행착오를 겪는 끝에 더욱더 좋은 방식을 선택하고자 하는 데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 6년간 르브론 제임스는 스테판 커리, 케빈 듀란트 그리고 야니스 아데토쿤보를 상대로 팀을 선택한 것은 색달랐다. 히지만 선수들에게 긴장감을 주기엔 부족했던 것으로 여겨진다.
한편 2024년 올스타전은 오는 2월 19일 인대애나의 홈경기장인 게인브리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하영 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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