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LNG선 4척 동시건조…카타르 2차 물량 노린다

김동현 기자 2023. 10. 26. 08: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화오션은 경남 거제사업장 내 제1도크에서 대형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4척을 동시에 건조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한화오션의 제1도크는 길이 530미터, 폭 131미터에 달하는 세계 최대 규모로 현재는 LNG운반선 4척이 동시에 건조되고 있다.

한화오션은 향후 2024년 22척, 2025년 24척 등 역대 최다 LNG운반선 건조 기록을 매년 경신한다는 각오다.

한화오션이 지금까지 가장 많은 LNG운반선을 건조한 것은 2018년으로 총 19척을 건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한화오션 제1도크에서 LNG운반선 4척이 동시 건조 중이다. 오는 11월4일 진수를 앞두고 막바지 공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사진=한화오션 제공)


[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한화오션은 경남 거제사업장 내 제1도크에서 대형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4척을 동시에 건조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생산체계를 LNG 운반선 중심으로 개편해 카타르에너지 2차 프로젝트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한 행보로 읽힌다.

한화오션의 제1도크는 길이 530미터, 폭 131미터에 달하는 세계 최대 규모로 현재는 LNG운반선 4척이 동시에 건조되고 있다. 제 1도크를 시작으로 제2도크도 내년부터 LNG운반선 연속 건조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화오션은 향후 2024년 22척, 2025년 24척 등 역대 최다 LNG운반선 건조 기록을 매년 경신한다는 각오다. 한화오션이 지금까지 가장 많은 LNG운반선을 건조한 것은 2018년으로 총 19척을 건조했다.

수익성 개선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현재 65척의 LNG운반선 수주잔량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유지하며 경영 실적이 개선될 수 있다고 한화오션은 설명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고부가가치 선박인 LNG운반선 연속 건조를 통해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LNG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고의 품질과 납기일 준수로 선주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