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리진, 결손금 보전 안건 상정…자사주 매입 검토

김경택 기자 2023. 10. 26. 08: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네오리진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매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게임 기업 네오리진은 오는 12월1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결손금 보전'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네오리진은 지난 6월 말 기준 약 178억원, 매도가능증권 약 73억원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결손금이 142억원에 달해 자기주식을 취득할 수 없다.

이에 네오리진은 자기주식 취득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12월1일 임시주총을 열고 결손금 보전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네오리진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매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게임 기업 네오리진은 오는 12월1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결손금 보전'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네오리진은 지난 6월 말 기준 약 178억원, 매도가능증권 약 73억원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결손금이 142억원에 달해 자기주식을 취득할 수 없다.

이에 네오리진은 자기주식 취득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12월1일 임시주총을 열고 결손금 보전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결손금 보전은 법정 최소 자본금 비율을 초과하는 자본잉여금을 결손금으로 전환해 보전하는 것으로 회계 처리의 한 방식이다.

임시주총에서 안건이 통과되면 올해 감사보고서가 확정되는 내년 3월 말 이후에는 자기주식 취득이 가능하다. 결손금은 향후 이익이 발생했을 경우 법인세 절감 효과도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자기주식 취득이 가능한 시점에 주가가 여전히 저평가 돼 있다고 판단되면 자기주식 취득을 통해 주가를 안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