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주년 맞은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 올해 마지막 별들의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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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대미를 장식할 SK쉴더스ㆍSK텔레콤 챔피언십 2023이 다음달 10일부터 사흘간 강원 춘천시의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2)에서 열린다.
라이프 케어 플랫폼 기업 'SK쉴더스'와 AI 컴퍼니 'SK텔레콤'이 주관하는 이 대회는 지난 2004년 ADT캡스 챔피언십 출범 이후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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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 챔피언의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만큼 출전 선수들의 라인업이 화려하다. 전년도 우승자 박민지(25)를 비롯해 올 시즌 3승을 거둔 이예원(20), 박지영(27), 임진희(25)가 모두 출전하며, KLPGA 투어 잔여 대회의 결과를 반영해 상금랭킹 상위 70명의 선수가 대회에 참가한다.
국내 최고의 선수들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라비에벨 컨트리클럽과 대대적인 코스 정비에 나섰다. 대회 관계자는 “올해 긴 장마의 영향으로 대회 코스 준비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3개월 전부터 벙커를 새로 채우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대회 20주년에 걸맞은 완벽한 코스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총상금은 10억원, 우승 상금 2억원 규모, 노컷 방식으로 진행된다. 코스 레코드를 기록한 선수는 300만 원 상금을 받게 되며, 4번홀과 7번홀에서 최초로 홀인원에 성공한 선수에게는 각각 신동아 골프 다이아몬드 1캐럿, 도이치모터스 BMW 차량이 제공된다.
라이프 케어 플랫폼 기업 ‘SK쉴더스’와 AI 컴퍼니 ‘SK텔레콤’이 주관하는 이 대회는 지난 2004년 ADT캡스 챔피언십 출범 이후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다. 한국여자오픈, KLPGA 챔피언십, 하이트진로 챔피언십과 더불어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지난 20년 동안 국내 8개 지역, 총 9개 골프장에서 대회가 치러졌다. 이 과정에서 누적 상금 100억원을 돌파했고, 총 17명의 우승자를 배출했다. 최다 우승자는 서희경(2008~2009년)과 박민지(2018, 2022년)로 총 2회 우승을 기록했다.
올해 KLPGA 투어 상금왕, 대상, 신인상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이 대회의 새로운 기록을 나올지도 하나의 관전 포인트다. 박민지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승하면 역대 최초로 3회 우승을 기록하게 된다.
주최사인 SK쉴더스는 국내 대표 물리보안 브랜드 ADT캡스의 서비스를 활용한 안전 캠페인으로 20년간 무재해, 무사고 대회의 기록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지난해 화제가 됐던 AI하이라이트 기술을 올해도 선보인다. 대회 중계영상을 기반으로 참가 선수별 하이라이트를 실시간으로 추출해 제공하는 서비스로 에이닷티비를 통해 시청자에게 공개된다.
주미희 (joom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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