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자지라 "이스라엘 가자 공습에 특파원 가족 3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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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알자지라 방송이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습으로 자사 특파원 가족 3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25일(현지시간) 알자지라는 성명을 내고 간밤에 계속된 이스라엘군의 공습에 가자 특파원 와엘 알-다두의 아내와 아들·딸 등 3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알자지라는 이번 공습 지역이 가자지구 중부에 위치한 누세이 라트 난민캠프였다며 이스라엘 측을 비판했다.
알자지라는 사망이 확인된 3명 외에도 다두 특파원의 가족들이 잔해에 깔려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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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중동 알자지라 방송이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습으로 자사 특파원 가족 3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25일(현지시간) 알자지라는 성명을 내고 간밤에 계속된 이스라엘군의 공습에 가자 특파원 와엘 알-다두의 아내와 아들·딸 등 3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알자지라는 이번 공습 지역이 가자지구 중부에 위치한 누세이 라트 난민캠프였다며 이스라엘 측을 비판했다. 알자지라는 성명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남쪽 대피를 통보한 이후 이들은 누세이 라트로 거처를 옮겼는데, 바로 이곳이 표적이 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가자지구에서 무고한 민간인을 무차별적으로 표적으로 삼아 살해하는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이로 인해 다두 특파원의 가족을 비롯한 수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다"고 지적했다.
알자지라는 사망이 확인된 3명 외에도 다두 특파원의 가족들이 잔해에 깔려 있다고 전했다.
seongs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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