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재단, 구미·칠곡서 세네갈 새마을지도자 초청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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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재단은 경북 구미와 칠곡 일대에서 '2023년 세네갈 새마을 초청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세네갈 포도르 지역 새마을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새마을운동에 대한 이해와 벼농사 기술 제고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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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새마을재단은 경북 구미와 칠곡 일대에서 '2023년 세네갈 새마을 초청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세네갈 포도르 지역 새마을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새마을운동에 대한 이해와 벼농사 기술 제고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연수에 참여한 오마르 바르(Oumar Barro) 디아굼 마을 새마을 지도자는 "세네갈은 새마을운동이 꼭 필요한 나라다. 특히 주식인 벼 생산량 증가를 통한 자급자족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이번 연수에 참여한 새마을지도자들은 마을주민들을 대표해 선발된 만큼 연수기간 많은 지식과 경험을 할 수 있었다"며 경상북도와 재단에 고마움을 표했다.
세네갈 새마을지도자들은 연수 기간 지역의 벼농사 농가와 미곡처리장,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등을 방문해 선진화된 농법과 농기계 활용법을 배웠다.
농산물 생산부터 처리, 가공, 판매에 이르는 농업가치사슬 제고를 통한 농촌 소득증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승종 새마을재단 대표이사는 "세네갈은 서아프리카 국가 중 비교적 정치·사회적으로 안정된 국가로서 10여년 전부터 새마을운동을 보급해 오고 있는 중점 사업국이다. 앞으로 자생적인 새마을운동이 세네갈 전 지역에 퍼져나가고 국가 숙원사업인 쌀 생산 자급자족 목표를 이루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세네갈 새마을운동은 2016년부터 4개 시범마을 조성과 현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을 진행 중이다.
현재 KOICA공모사업인 ‘세네갈 포도르 지역 역량강화 사업’에 새마을재단과 한국종합기술이 협력해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총사업비 20억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hs64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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