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들 출신 수진, 복귀 시동...여론 뒤집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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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여자)아이들 출신 가수 수진이 소속사 계약 후 첫 콘텐츠를 공개하며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소속사 BRD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25일 오후 수진의 공식 유튜브 채널 및 SNS를 통해 개화 퍼포먼스 비디오를 게재했다.
당시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수진이 학창시절 학폭을 저질렀다는 폭로가 제기됐고, 이후 배우 서신애도 수진의 학폭 피해자라고 주장하고 나서며 사태가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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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여자)아이들 출신 가수 수진이 소속사 계약 후 첫 콘텐츠를 공개하며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소속사 BRD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25일 오후 수진의 공식 유튜브 채널 및 SNS를 통해 개화 퍼포먼스 비디오를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은 조명 아래 홀로 앉아 있는 수진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시네마틱하고 웅장한 분위기의 왈츠곡에 맞춰 오롯이 춤과 음악에 집중하고 있는 수진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흑백의 단조로운 영상미가 수진의 춤선과 몽환적인 무드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으며, 영상 말미에 다다를수록 긴장감 넘치는 피아노 선율과 스트링 사운드가 어우러지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수진은 본 영상을 시작으로 그를 기다렸던 팬들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순차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영상에서 많은 이들이 기억하는 화려한 퍼포먼스와는 반전되는 모습을 보여준 수진이 앞으로 선보일 행보에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수진은 지난 2021년 중학교 시절 학교폭력(학폭) 가해를 저질렀다는 의혹이 불거진 뒤 팀을 탈퇴했다. 당시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수진이 학창시절 학폭을 저질렀다는 폭로가 제기됐고, 이후 배우 서신애도 수진의 학폭 피해자라고 주장하고 나서며 사태가 확대됐다. 수진은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억울함을 토로했으나 이후 계속되는 논란 속 결국 팀을 탈퇴했다.
이 가운데 수진은 최근 BRD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채결하고 새 출발을 예고했다. 그는 현재 솔로 앨범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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