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고점 대비 11% 하락…조정장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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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술주가 급락하며 나스닥지수가 지난해 12월 이후 처음으로 조정장에 진입했다.
1971년 2월 나스닥지수가 생긴 이후로는 70번째 조정장이다.
이날 나스닥지수는 국채수익률 상승에 타격을 받으며 2.4% 급락한 1만2821.22로 마감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나스닥지수는 과거 20번의 조정장에서 수익률이 개선되는데 평균 3개월이 걸렸으며 조정장에 진입한지 1년 후에는 평균 14.4%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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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술주가 급락하며 나스닥지수가 지난해 12월 이후 처음으로 조정장에 진입했다. 1971년 2월 나스닥지수가 생긴 이후로는 70번째 조정장이다.
조정장은 고점 대비 10% 이상 하락했을 때를 의미한다. 고점 대비 하락률이 20%를 넘어가면 침체장이 된다.
이날 나스닥지수는 국채수익률 상승에 타격을 받으며 2.4% 급락한 1만2821.22로 마감했다.
이는 지난 7월19일에 기록했던 고점 1만4358.02 대비 10.7% 낮은 수준이다. 이로써 올들어 나스닥지수의 상승률은 22.5%로 축소됐다.
다코타 자산관리의 수석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로버트 파블릭은 장기 국채수익률의 급격한 상승으로 투자자들, 특히 금리 상승에 치명적인 고성장 기술주 투자자들이 겁을 먹었다고 지적했다.
이날 미국의 10년물 국채수익률은 4.952%까지 상승하며 다시 5%에 육박했다. 파블릭은 10년물 국채수익률이 5.25~5.5% 사이에서 정점을 찍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이 같은 고금리 상황이 나스닥지수의 회복을 어렵게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나스닥지수는 과거 20번의 조정장에서 수익률이 개선되는데 평균 3개월이 걸렸으며 조정장에 진입한지 1년 후에는 평균 14.4% 상승했다.
권성희 기자 shkw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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