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딸 정유라 “내 또래 승마 선수들 전청조 몰라” 저격

사진=남현희 / 월드스타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이민지 기자]

최순실 딸 정유라가 남현희 예비신랑 전청조에 대해 언급했다.

정유라는 10월 2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뉴욕대 승마과가 있는줄 알았으면 커트라인이 저렇게 낮은줄 알았다면 나도 뉴욕대 갈걸"이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경마축산고 나와서 승마선수 그 누구도 모르게 혼자 입상 오지게 하고 혼자 외국 대학도 가고 부럽다. 나랑 동갑이던데 내 또래 엘리트 선수들 아무도 전청조를 몰라"라며 전청조가 밝힌 이력을 비꼬았다.

그는 "고 3 내내 1등 하다가 한번인가 2번 놓쳤던 2014년 랭킹 1위였던 나도 이대 밖에 못갔는데 무슨 수로 뉴욕대학교를 갔누"라고 덧붙였다.

정유라는 승마 국가대표 출신으로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태 당시 부정 입학 정황, 재학 중 특혜 등 논란에 휩싸였던 인물이기도 하다.

한편 펜싱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는 최근 15세 연하이자 재벌 3세인 전청조와 결혼을 발표했다. 전청조는 전직 승마선수였으며 부상으로 운동을 그만 둔 후 유명 글로벌 IT 기업에서 임원으로 일했고 현재 국내에서 예체능 심리학 예절교육원을 운영 중이라고 주장했다.

전청조를 향한 각종 의혹 속에 남현희가 이별 통보를 했고 남현희 어머니 자택을 찾아온 전청조가 스토킹 혐의로 체포됐다는 소식이 26일 전해져 또 한번 충격을 주고 있다.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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