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허위·과장 틀튜버들, 유튜브 시장에서 축출돼야”

“정치 유튜브, 가짜뉴스 진원지 돼”

홍준표 대구시장. [연합]

[헤럴드경제=박상현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허위·과장된 정치 콘텐츠를 생산하는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을 정면 비판했다.

홍 시장은 지난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한국 정치 유튜브 시장은 혼탁하게 변질되어 가짜뉴스의 진원지가 되었고 자극적이고 허위, 과장된 틀튜버들만 설치는 난장판이 된 것은 참으로 유감”이라고 말했다.

홍 시장은 “최근 허위 폭로나 인신공격을 일삼다 문을 닫은 극우 유튜버의 말로를 보고 국민들이 깨달아야 할 텐데 아직도 노년층들을 상대로 그런 짓을 하고 있는 일부 틀튜버들은 유튜브 시장에서 축출되어야 여론이 왜곡되지 않는 대한민국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시장은 그러면서 “1인 미디어시대가 올 거라고 예상하고 대국민 소통 수단으로 5년 전 TV홍카콜라를 만들어 정치유튜브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었는데 어느덧 구독자가 66만명이 넘었다”라며 “그러나 출범 초기부터 지금까지 나는 TV홍카콜라 경영에는 전혀 관여하지 않고 상표권만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 시장은 이어 “경영은 영입한 사람들이 독자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수익도 단돈 1원 받은 일 없고 편집에도 관여치 않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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