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구매상담회 개최···30일까지 참가기업 모집

백승목 기자 2023. 10. 26.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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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전시컨벤션센터

울산시는 동반성장위원회와 오는 30일까지 ‘2023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구매상담회’에 참가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상담회는 다음달 7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대·중소기업 1대1 구매상담회와 중소기업 우수제품 전시, 중소기업 상담구역 운영, 대기업 거래처 등록·입점 기준 설명회 등 4개 분야로 나눠 진행한다.

구매상담회에서는 건설·화학, 기계·자동차·조선, 전기·전자·에너지, 유통·서비스 등 각 분야의 대기업·공공기관 구매담당자와 1대1로 제품홍보와 판촉 활동을 할 수 있다.

포스코퓨처엠, 현대건설, KCC, 한화솔루션, 현대모비스, KT, SDI, LG디스플레이, 카카오, 울산항만공사 등 60여곳의 대기업과 공공기관이 구매상담회에 참여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상생누리(win-win.micehub.com)에서 오는 3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보유하고도 판로를 확보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이 대기업·공공기관 구매담당자와 직접 만나 상담을 할 수 있는 기회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와 동반성장위는 지난해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구매상담회에서 235억원 상당의 상담성과를 올렸다.

백승목 기자 smbae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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