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 베트남·미얀마 이어 피지 맹그로브 숲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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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이 탄소 감축을 위해 피지 해안지역의 맹그로브 숲 복원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다음 달부터 피지 바누아 레부섬 해안지역에서 맹그로브 숲 복원을 시작한다.
임수길 SK이노베이션 벨류크리에이션센터장은 "남태평양 피지의 맹그로브숲 복원을 통해 환경가치 창출은 물론 지역사회 상생까지 달성할 것"이라며 "SK이노베이션은 인류와 자연의 공존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구가 되도록 맹그로브 숲 복원 사업을 포함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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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이 탄소 감축을 위해 피지 해안지역의 맹그로브 숲 복원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다음 달부터 피지 바누아 레부섬 해안지역에서 맹그로브 숲 복원을 시작한다. 바누아 레부는 332개로 구성된 피지 섬 중 두 번째로 큰 섬이다.
맹그로브는 아열대 지역 갯벌이나 바닷가에 서식하는 식물로, 이산화탄소 흡수 능력이 일반 밀림의 5배가 넘는다. 해안가의 자연재해 피해를 줄이고 해변 침식도 억제한다. 이 때문에 맹그로브는 기후 위기 대응과 생물다양성 보존에 효과적인 해법으로 인정받는다.
맹그로브 숲 복원 비용은 SK이노베이션이 전액 지원한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018년 베트남 남부 짜빈성의 첫 맹그로브 식수를 시작으로 미얀마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맹그로브 숲을 복원해 오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이 복원한 숲의 면적은 226헥타르(약 68만평), 약 82만그루에 이른다.
임수길 SK이노베이션 벨류크리에이션센터장은 “남태평양 피지의 맹그로브숲 복원을 통해 환경가치 창출은 물론 지역사회 상생까지 달성할 것”이라며 “SK이노베이션은 인류와 자연의 공존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구가 되도록 맹그로브 숲 복원 사업을 포함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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