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경제] 인구이동 50년 만에 최소 / 연체율 3년 반 만에 최고 / 청년 절반 경제활동 비참여
지난달 인구 이동이 45만 명에 그치며 50년 만에 가장 적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이동자 수는 작년 같은 달보다 7천 명 감소한 45만 명을 기록했습니다.
9월 기준으로는 1973년 37만 8천 명 이후 50년 만에 가장 적은 수준입니다.
서울과 부산, 경북 등 13개 시도에서 인구가 순유출했고, 인천 경기 충남 등 4개 시도에서는 인구가 순유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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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은행 대출 연체율이 3년 반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았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기준 국내은행 원화 대출 연체율은 전달보다 0.04%p 상승한 0.43%로 집계됐습니다.
8월 말 기준으로는 2020년 2월(0.43%) 이후 3년 반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대출 건전성 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가계대출 연체율이 0.38%, 기업대출 연체율은 0.47%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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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 동안 청년 2명 중 1명은 경제활동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경영자총협회에 따르면 15∼29세 청년층의 비경제 활동인구가 최근 5년 평균 462만 1천여 명으로 조사됐는데, 이는 전체 청년 수의 52.1%에 달합니다.
경제활동 미참여의 가장 큰 이유는 정규교육 기관 통학이었지만, 그냥 쉬었다는 청년도 10%에 이르렀습니다.
'쉬었음'의 이유로는 '원하는 일자리를 찾기 어려워서'가 가장 많이 꼽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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