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가격 좀 내리려나'…이번엔 닭고기 업체 불러모은 정부

윤진섭 기자 2023. 10. 26. 07:45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5일 닭고기 업체와 만나 가격 안정화를 위해 공급량 확대를 요청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김정욱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전날 닭고기 업체와 협의회를 열어 "닭고기 공급 확대에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국내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하면 공급 차질이 우려되므로 각 업체에서 각별히 방역을 강화해달라"고도 했습니다.

이날 협의회에는 하림, 동우팜투테이블 등 닭고기 업체 8곳의 사육 담당 임원이 참석했습니다. 8개 업체에서는 국내산 닭고기의 70% 정도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올해의 경우 닭고기 공급량이 적어 작년보다 가격이 높게 형성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1∼9월 월평균 도매가격은 1㎏에 3천236원∼3천750원이었으나 올해 동기에는 3천363원∼4천166원입니다. 이에 농식품부는 앞서 종란(병아리를 얻기 위한 달걀)을 수입하도록 했고, 수입 종란에서 생산된 닭이 시장에 공급돼 최근에 공급량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SBS Biz에 제보하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