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탁 포스코인터 부회장, 오늘 국감 출석… 삼척블루파워 질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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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탁 포스코인터내셔널 부회장이 26일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다.
포스코엔지니어링이 강원도 삼척에 건설 중인 삼척블루파워(삼척화력발전소) 건설 현장 분진 문제에 대한 질문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산중위 의원들은 삼척블루파워가 시운전에 쓸 석탄을 주민의 동의를 구하지 않은 채 육상으로 운송하면서 다량의 분진을 유발해 주민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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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탁 포스코인터내셔널 부회장이 26일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다. 포스코엔지니어링이 강원도 삼척에 건설 중인 삼척블루파워(삼척화력발전소) 건설 현장 분진 문제에 대한 질문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정 부회장을 산중위 종합 국감 증인으로 채택했다. 산중위 의원들은 삼척블루파워가 시운전에 쓸 석탄을 주민의 동의를 구하지 않은 채 육상으로 운송하면서 다량의 분진을 유발해 주민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삼척블루파워는 사업 계획에선 주민 보호를 위해 석탄을 항구로 들여와 밀폐형 운송 터널과 컨베이어벨트로 운송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런데 계획과 달리 항만 공사가 늦어지면서 육로로 운송하기로 계획을 변경했다.
양이원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주민의 84.7%는 육상 운송에 반대한다고 답했다. 육상 운송으로 인한 피해가 있다고 답변한 비율은 90%를 넘겼다.
삼척블루파워는 주민 대상 설명회를 21차례 여는 등 충분한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쳤다는 입장이다. 지난 7월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석탄 육상 운송 계획을 승인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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