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걸려”...‘홍김동전’ 라도 고향 광주서 울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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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김동전'의 '동전 투어 in 광주' 편에 특별게스트로 함께하는 라도가 생애 처음으로 고향 무대에 올라 울컥하는 심경을 드러낸다.
26일 방송되는 KBS2 '홍김동전' 58회는 '동전 투어 in 광주' 편으로 꾸며지는 가운데 홍진경, 김숙, 조세호, 주우재 그리고 특별게스트 라도가 광주 충장축제의 꽃인 공연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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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방송되는 KBS2 ‘홍김동전’ 58회는 ‘동전 투어 in 광주’ 편으로 꾸며지는 가운데 홍진경, 김숙, 조세호, 주우재 그리고 특별게스트 라도가 광주 충장축제의 꽃인 공연 무대에 오른다. 앞서 ‘연세대 게릴라 버스킹’, ‘이화여대 게릴라 버스킹’ 무대를 꾸미며 관객들과 함께 호흡했던 ‘홍김동전’ 팀이 이번 광주에서는 만여 명이 넘는 역대급 관객들 앞에 선다고.
이 가운데 라도가 특별한 소회를 드러낸다. 실제로 광주 출신인 라도는 가수의 꿈을 품고 무작정 상경했지만 20년이라는 무명의 시간을 보내며 프로듀서로 전향한 개인사를 가지고 있다.
‘홍김동전’을 통해 고향 무대에 설 기회를 얻은 라도는 “이 정도 규모의 무대에서 노래하는 건 처음이다. 특히 이곳이 고향인 광주라는 게 울컥한다. 제 나이 스무 살 때가 2002년 월드컵이었다. 딱 저 자리에서 축구 중계를 봤었는데 당시 ‘저렇게 많은 사람 앞에서 무대에 오르면 어떤 느낌일까’ 상상했었다”라고 소감을 밝혀 뭉클함을 자아낸다.
나아가 라도는 “20년 걸렸다. 스스로에게 열심히 살았다고 칭찬해 주고 싶다”라고 덧붙여 감동을 배가시킨다.
이에 조세호와 김숙은 “이렇게 끝낼 거야?”라면서 라도의 가수 재데뷔 프로젝트를 구상한다는 후문이다. 진지한 표정으로 등판한 홍진경은 “만약에 PD님이 앨범 내면 내가 듀엣 한 곡 할게요”라며 파격적인 서포트(?)를 약속, 일순간 ‘라도 재데뷔 프로젝트’의 청사진을 산산조각 내 폭소를 자아낸다고.
조세호는 이날 광주에서 느낀 감동을 한데 모아 “저는 아들을 낳으면 이름을 조충장으로 짓겠다”라는 무리수 공약을 걸어 멤버들의 원성을 산다는 전언이다. 주우재는 깐족 본능을 되살려 “지금 이거 카메라에 찍혔죠?”라고 증거 수집을 시도해, 조세호의 습관성 허언증에 철퇴를 내린다고. 이에 예상치 못한 감동과 웃음이 함께할 ‘동전 투어 in 광주’ 편에 기대감이 고조된다.
오는 26일 방송되는 ‘홍김동전’은 오후 10시 방송된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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