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700억 자사주 매입 결정…"주주환원 확대될 것"-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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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이 26일 키움증권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5000원을 유지했다.
그는 "지난해 주주환원 규모는 자기주식 매입 729억원, 배당총액 745억원(주당배당금 3000원)으로 총 1474억원이었고 별도순이익 기준 주주환원율은 30%였다"며 "700억원의 자기주식 매입이 예정돼 있고, 주당배당금(DPS) 유지 혹은 증가의 배당 정책을 고려하면 올해 연간 주주환원 총액은 1445억원으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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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이 26일 키움증권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5000원을 유지했다. 주주환원 확대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안영준 하나증권 연구원은 "전날 공시를 통해 7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음을 밝혔다"며 "기간은 공시일부터 2024년 4월24일까지 6개월이고, 취득하는 자기주식은 향후 소각 등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했다.
또 "이번 공시는 지난 10일 발표한 주주환원정책(향후 3개년간 별도순이익의 30% 이상 주주환원 계획) 실행의 일환이라고 언급했으며 향후 리스크 관리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고 했다.
그는 "지난해 주주환원 규모는 자기주식 매입 729억원, 배당총액 745억원(주당배당금 3000원)으로 총 1474억원이었고 별도순이익 기준 주주환원율은 30%였다"며 "700억원의 자기주식 매입이 예정돼 있고, 주당배당금(DPS) 유지 혹은 증가의 배당 정책을 고려하면 올해 연간 주주환원 총액은 1445억원으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 경우 하나증권의 연간 별도순이익 추정치(3674억원) 기준 주주환원율은 39%이며, 30%를 초과하는 주주환원율을 보일 가
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안 연구원은 "지배구조를 고려하면 향후 주주환원 확대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대주주의 증여세에 대한 니즈가 큰 상황에서 자사주 매입을 통한 실질 지분율 제고 및 배당 확대가 이뤄질 개연성이 충분하다는 판단"이라고 했다.
홍재영 기자 hjae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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