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현 의사 父, 이찬원에 "소금 중독이다" 소변 검사 추천[옥문아]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신장 내과 전문의 김성권 교수가 트로트 가수 이찬원에게 소금 중독 진단을 내렸다.
'서울대 엘리트 부녀' 뮤지컬배우 겸 성악가 김소현, 서울대학병원 신장내과 교수 출신 김성권은 25일 오후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성권 교수는 "제가 하는 소금 중독 테스트가 있다. 1) 찌개(국물) 없이 밥 못 먹는다. 2) 설렁탕 먹을 때 간도 안 보고 무조건 소금을 넣는다. 3) 야식 먹은 다음 날 많이 붓는다. 4) 하루에 몸무게가 1.4kg 이상 바뀐다. 5) 싱겁게 먹으면 매스꺼움, 구토 등의 증상이 생긴다. 5가지 질문 중 2개 이상이면 소금 중독이다"라고 알렸다.
이에 이찬원은 "저는 지금 손가락 3개 접었다", 정형돈은 "저는 2.5개"라고 알렸고, 김성권 교수는 이들에게 "짜게 먹는 사람이다"라며 소금 중독이 확실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러니까 소변 테스트를 제가 해드리면 얼마나 짜게 먹는지를 알 수 있다"고 소변 검사를 추천했다.
그러자 이찬원은 "사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반찬이 게장, 젓갈, 장조림이다. 그래서 늘 아버지, 엄마께 '제발 싱겁게 먹어라! 너 너무 짜게 먹는다'라는 얘기를 평생 듣고 살아왔는데 이렇게 하니까 바로 체감이 된다. 제가 그동안 너무 짜게 먹었구나"라고 털어놨다.
한편,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뇌섹'이 각광받고 있는 사회에서 상식이라곤 1도 없을 것 같은 일명 '상식 문제아들'이 10문제를 풀어야만 퇴근할 수 있는 옥탑방에 갇혀 문제를 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은 지식 토크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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