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현희 이별 통보에 ‘결혼 예정’이라던 전청조가 한 짓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boyondal@mk.co.kr) 2023. 10. 26.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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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남씨 모친 집 찾아와 여러 차례 문 흔들어
가족 112 신고…스토킹 혐의로 현행범 체포
펜싱선수 남현희. [사진출처 = 인스타그램]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씨와 결혼 예정이라고 밝힌 뒤 사기 전과설 등 논란을 빚은 전청조씨가 스토킹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스토킹 처벌법 위반 혐의로 20대 여성 전 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전 씨는 이날 오전 1시9분께 성남시 중원구의 남 씨 어머니 집을 찾아와 여러 차례에 걸쳐 문을 두드리고 초인종을 누른 혐의를 받는다.

그는 “아는 사람인데 집에 들여달라”며 집에 들어가려고 하자 남 씨 가족이 112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은 전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그는 최근 남씨로부터 이별을 통보받자 남씨의 어머니 집에 찾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최근 연인 사이라며 결혼 예정이라는 사실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이후 전씨에게 사기 전과가 있다는 등의 의혹이 불거졌다. 그는 또 남성이 아닌 여성으로도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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