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고픈데 잠은 안오고…불면증 완화에 도움주는 식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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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려할 때 잠이 오지 않는 고통을 반기는 이는 없다.
설령 평균 수면 시간이 적은 '쇼트 슬리퍼(Short Sleeper)'에 해당하는 사람이라도, 자려고 할 땐 곧장 잠에 들고 싶어한다.
야식으로 먹어도 소화 부담이 적고 원활한 입면을 도울 수 있는 식품들을 알아본다.
다른 식품과 달리 별다른 조리 과정없이 바로 섭취할 수 있어 야식으로 간편하게 먹기에도 용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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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 포만감 높고 열량 낮아 야식으로서 부담 적어
(시사저널=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자려할 때 잠이 오지 않는 고통을 반기는 이는 없다. 설령 평균 수면 시간이 적은 '쇼트 슬리퍼(Short Sleeper)'에 해당하는 사람이라도, 자려고 할 땐 곧장 잠에 들고 싶어한다. 다만 기상과 달리 입면의 경우 개인의 의지력으로 좌우되는 게 아니라는 게 문제다.
따라서 원활한 입면을 위해선 입면을 방해할 수 있는 요소들을 최대한 제거하는 게 최선이다. 카페인 음료 등과 함께 원활한 입면을 자주 방해하는 요소로는 '허기'를 떠올릴 수 있다. 야식으로 먹어도 소화 부담이 적고 원활한 입면을 도울 수 있는 식품들을 알아본다.
▲ 바나나
다량 함유된 칼륨과 마그네슘 성분이 신체를 이완시켜 원활한 입면을 돕는다. 바나나 속 트립토판 성분 또한 질 높은 수면을 돕는 성분 중 하나다. 마라토너 등 고강도 운동 매니아들의 훈련 전 에너지 공급원으로 각광받을 만큼 소화 부담도 적은 편이다.
▲ 아몬드
아몬드에도 마그네슘 성분이 풍부해 근육의 이완을 통한 숙면을 도울 수 있다. 다른 식품과 달리 별다른 조리 과정없이 바로 섭취할 수 있어 야식으로 간편하게 먹기에도 용이하다. 다만 아몬드 등 견과류는 특유의 고소함 때문에 과식하기 쉬워 적정량을 섭취하도록 유의해야 한다.
▲ 두부
열량에 비해 매우 높은 포만감을 선사해 다이어트 식품으로 각광받는 식품이다. 소화흡수율이 높아 야식으로 먹어도 소화 부담 또한 적은 편에 속한다. 단, 간을 맞추겠다며 다량의 나트륨과 함께 섭취할 경우 기상 후 얼굴 등 붓기를 악화시킬 위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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