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연애가 '독' 됐나…쿨하게 인정→안타까운 '결별'[이슈S]

정혜원 기자 2023. 10. 2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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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 연애가 독이 된 것일까.

공개 열애를 하던 스타들이 연이어 결별 소식을 알렸다.

그러나 열애 인정 두 달 만인 24일 두 사람이 결별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수와 안보현에 앞서 유빈과 권순우도 열애 인정 5개월 만에 결별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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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수, 안보현, 유빈, 권순우(왼쪽부터). ⓒ곽혜미 기자, 게티이미지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공개 연애가 독이 된 것일까. 쿨하게 열애를 시작했던 스타들이 연이어 결별 소식을 알리고 있다.

공개 열애를 하던 스타들이 연이어 결별 소식을 알렸다. 그룹 블랙핑크 지수와 배우 안보현은 공개 연애 두 달 만에, 가수 유빈과 테니스 선수 권순우는 공개 연애 5개월 만에 결별했다.

▲ 지수(왼쪽), 안보현. ⓒ곽혜미 기자

지수와 안보현은 지난 8월 열애를 인정했다. 당시 두 사람의 소속사는 "좋은 감정으로 서로를 조금씩 알아가고 있는 단계"라며 "두 사람을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나 열애 인정 두 달 만인 24일 두 사람이 결별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두 사람의 소속사는 "(두 사람의 결별이) 맞다"라고 결별을 인정했다. 일각에 따르면 지수와 안보현은 서로 바쁜 스케줄로 관계가 소원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수의 열애 인정은 블랙핑크 멤버 중 처음이었기에, 두 사람의 예쁜 사랑을 응원한다는 목소리가 컸다. 그러나 두 사람의 빠른 결별 소식으로 많은 이들이 안타까워했다.

지수는 최근 블랙핑크 월드 투어 '본핑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고, YG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논의 중이다. 또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 설경의 비밀'에 특별출연했으며, '전지적 독자 시점'으로 스크린 데뷔를 할 예정이다. 안보현은 최근 tvN 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에 출연했고, 영화 '노량 : 죽음의 바다', '2시의 데이트' 개봉을 앞두고 있다.

▲ 열애를 인정한 유빈(왼쪽), 권순우. ⓒ곽혜미 기자, ⓒgettyimages

지수와 안보현에 앞서 유빈과 권순우도 열애 인정 5개월 만에 결별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샀다.

유빈과 권순우는 지난 5월 서로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다며 열애를 인정했다. 당시 유빈이 직접 권순우의 경기를 보러 가고, 공개적으로 데이트를 즐기는 등 두 사람은 주변의 시선을 크게 의식하지 않고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 유빈은 권순우와 스킨십을 하고 있는 사진을 공개하며 "공개연애 너무 좋다"고 하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달 권순우는 25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테니스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자신보다 500계단 낮은 선수에게 패배했고, 그 자리에서 예상치 못한 탈락에 분노하며 라켓을 내리치고, 상대 선수의 악수를 거부해 비난받았다.

이후 권순우의 태도에 분노한 누리꾼들은 유빈의 SNS를 찾아가 악플을 게재했고, 권순우는 자필편지를 통해 자신의 행동에 대해 경솔했다고 사과했다.

유빈은 권순우가 게재한 자필편지에 좋아요를 누르는 등 내조를 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으나, 유빈은 얼마 지나지 않아 자신의 SNS에서 권순우와 함께 찍은 사진을 삭제하고, 서로 언팔로를 해 결별설이 불거졌다. 이에 유빈의 소속사는 유빈과 권순우의 결별을 인정하며 서로 응원하는 사이로 남기로 했다고 전했다.

권순우의 비매너 행동이 두 사람의 결별에 크게 영향을 미쳤는지는 알 수 없으나, 두 사람의 결별 시기가 권순우의 비매너 행동 논란과 일치했기에 누리꾼들은 논란이 사랑마저 빼앗아간 것이라고 했다.

한편 유빈은 2007년 원더걸스로 데뷔한 후 수많은 히트곡을 발매해 국내외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으며, 원더걸스 해체 후 르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며 홀로서기에 나섰다. 권순우는 한국 테니스를 대표하는 간판 선수로 한국 남자 선수 중 ATP 투어 대회 단식에서 2회 우승 경험이 있는 유일한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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