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일 경산시장 "대구 '위성'아닌 자체 발광 '항성도시'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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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일 경산시장이 "대구의 위성도시가 아니라 스스로 빛을 발하는 하나의 독립된 항성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26일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내년을 경산시 티핑 포인트(작은 변화로 큰 변화를 가져오는 지점)의 원년으로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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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뉴스1) 정우용 기자 = 조현일 경산시장이 "대구의 위성도시가 아니라 스스로 빛을 발하는 하나의 독립된 항성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26일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내년을 경산시 티핑 포인트(작은 변화로 큰 변화를 가져오는 지점)의 원년으로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조 시장은 지난 24일 영남대에서 '잘 사는 경산, 머무는 경산, 종횡무진·탄탄대로 경산, 온전한 쉼이 있는 경산, 함께 행복해지는 경산'을 비전으로 제시하며 홀로그램 퍼포먼스를 통해 새 도시브랜드를 선포했다.
그는 "해가 뜨기 전 붉은 기운이 가득한 여명의 시기가 지나고 햇살이 눈부시게 떠오르는 시기를 앞두고 있다"며 "현실을 뛰어넘어 미래로 가는 꿈의 도시를 만들어 상상이상의 세계를 구현하겠다" 고 했다.
이어 "시 전역에 22개의 고품격 황토길을 만들어 시민들이 어디서나 길을 걸으며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하고 '황토길 걷기대회'를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100만평의 기업유치형 5산단 조성을 추진해 앵커기업에게 제공하고, 경쟁력 있는 기업을 유치해 지역경제를 획기적으로 견인하며,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이용한 물류단지를 만들어 대구경북신공항 개항에 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news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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