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열 끝낸 KT vs 패배 잊은 NC…가을 전쟁 서막 연다[PO]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T 위즈와 NC 다이노스가 한국시리즈(KS·7전4승제) 진출권을 놓고 플레이오프(PO·5전3승제)에서 격돌한다.
KT와 NC는 30일부터 수원 KT위즈파크에서 5전3승제의 PO를 치른다.
정규시즌 4위 NC는 와일드카드 결정전부터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승제)까지 소화하며 가을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T-NC, 30일부터 5전 3승제 플레이오프 돌입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KT 위즈와 NC 다이노스가 한국시리즈(KS·7전4승제) 진출권을 놓고 플레이오프(PO·5전3승제)에서 격돌한다.
KT와 NC는 30일부터 수원 KT위즈파크에서 5전3승제의 PO를 치른다. KT는 3년 만에 PO에 나서게 됐고, NC는 6년 만에 PO 무대를 밟는다.
올 시즌 양 팀의 상대 전적은 KT가 10승 6패로 우세했다. 최근 3경기에서는 KT가 전부 이겼다.
정규시즌 2위를 차지하며 PO로 직행한 KT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서 가을야구를 준비했다. NC와의 PO 1차전은 20일 만에 치르는 공식 경기다.
KT는 윌리엄 쿠에바스, 고영표, 웨스 벤자민 등 PO 1차전 선발 투수로 내세울 수 있는 가용 자원이 풍부하다. 쿠에바스와 고영표는 올해 NC 타선을 상대로 각각 평균자책점 3.00, 3.55를 기록하며 강한 면모를 보였다.
2년 만에 우승을 노리는 이강철 KT 감독은 "정규시즌에 위기도 있었지만, 선수단 모두가 원팀으로 뭉쳐서 극복하고 플레이오프에 직행했다. 정규시즌 동안 보여준 경기력과 끈끈함을 플레이오프에서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정규시즌 4위 NC는 와일드카드 결정전부터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승제)까지 소화하며 가을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와일드카드 1차전에서 두산을 14-9로 격파했고, 준PO에서 지난해 통합우승을 달성한 SSG에 3연승을 거두면서 시리즈를 끝냈다.
NC는 20승 에이스 에릭 페디 없이도 가을야구에서 4전 전승을 기록하는 파란을 연출했다. 제이슨 마틴, 박건우, 손아섭 등 주축 타자들이 쾌조의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 고무적이다. 마운드에서는 신민혁이 준PO 1차전에서 5⅔이닝 무실점 호투로 페디의 공백을 메웠고 김영규, 류진욱 등 필승조가 허리를 든든하게 지탱했다.
이강철 감독은 "포스트시즌에서 NC의 저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공·수에 걸쳐 짜임새가 있는 팀이기 때문에 우리도 방심하지 않고 준비한 대로 경기에 임하겠다"며 NC의 기세를 경계하기도 했다.
NC는 일찍 준PO 시리즈를 마무리하며 4일간 휴식을 가지게 됐다. 희소식은 부상으로 포스트시즌에 한 경기도 나서지 못한 페디가 PO 1차전에 출격할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강인권 NC 감독은 준PO 3차전이 끝난 뒤 "현재로서는 변수가 생기지 않으면 페디가 (PO 1차전에) 나갈 수 있다"며 "감각적으로 떨어질 거 같긴 한데, 일단 시간이 있으니 불펜 피칭을 한 차례 더 하겠다. 경기 초반은 어렵겠지만 한 이닝만 던지면 금방 감을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혜경 벌금형 선고에…이재명 "아쉽다" 민주 "검찰 비뚤어진 잣대"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개 들어…수익자도 본인과 입양딸" 뒤늦게 확인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
- "패도 돼?"…여대 학생회에 댓글 단 주짓수 선수 결국 사과
- [단독]'김건희 친분' 명예훼손 소송 배우 이영애, 법원 화해 권고 거부
- "월급 갖다주며 평생 모은 4억, 주식으로 날린 아내…이혼해야 할까요"
- 배우 송재림, 오늘 발인…'해품달'·'우결' 남기고 영면
- 이시언 "박나래 만취해 상의 탈의…배꼽까지 보여"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