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의 신’ 메시, 또 새 역사 쓴다…“통산 8번째 발롱도르 확정적” [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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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6·인터 마이애미)가 세계 축구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발롱도르를 수상하는 분위기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5일(한국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메시는 2023년 발롱도르를 수상할 것"이라며 "역사적인 8번째 수상하는 게 '확정적'"이라고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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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6·인터 마이애미)가 세계 축구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발롱도르를 수상하는 분위기다. 이미 보름 전에 정보가 유출되면서 수상하는 것이 유력하다고 전해졌는데, 다시 한번 전무후무한 통산 8번째 수상이 ‘확정적’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5일(한국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메시는 2023년 발롱도르를 수상할 것”이라며 “역사적인 8번째 수상하는 게 ‘확정적’”이라고 소식을 전했다. 그러면서 “공식발표는 오는 30일에 나올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메시가 통산 8번째 발롱도르를 수상하는 건 이미 어느 정도 ‘기정사실’처럼 여겨졌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 주장을 맡아 7경기 동안 7골 3도움을 올리며 맹활약을 펼쳤고, 그토록 간절하게 바랐던 세계 정상에 우뚝 올라서며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기 때문이다.
특히 이 과정에서 메시는 토너먼트 전 경기 득점과 MOM(Man Of The Math)을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다. 또한 골든볼(최우수선수)을 차지하면서 사상 최초로 2회 수상자(2014·2022)에 이름을 올렸고, 월드컵 통산 최다 공격포인트(13골·8도움)와 최다 승수 공동 1위(17승)에도 오르면서 새로운 역사를 썼다.
메시는 이후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복귀해서도 뛰어난 활약을 이어갔다. 지난 시즌 모든 대회에서 41경기에 출전해 20골 20도움을 기록했다. 그리고 계약이 만료되면서 유럽을 떠나 인터 마이애미로 적을 옮기며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로 향했는데, 곧바로 엄청난 영향력을 보여줬다. 데뷔전부터 득점포를 가동하는 등 공식전 14경기 동안 11골 5도움을 올리며 미친 활약을 펼쳤다.
메시는 당연히 2023년 발롱도르 후보에 이름을 올렸고, 실질적인 경쟁자로 꼽힌 엘링 홀란(23·맨체스터 시티), 킬리안 음바페(24·파리 생제르맹)와 비교했을 때 최종 승자가 될 것으로 점쳐졌다. 그러던 찰나 지난 18일 수상이 유력하다는 정보가 유출됐다는 소식이 들려왔고, 결국 예상대로 통산 8번 발롱도르를 품는 분위기다.
지난 2009년 커리어 첫 번째 발롱도르를 품에 안은 메시는 이후 2012년까지 4년 연속 수상했다. 이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알나스르)와 양분했다. 그는 2015년과 2019년, 2021년에 세 차례나 더 수상했다. 만약 올해 수상하게 된다면 전무후무한 8번째 수상 기록을 남긴다.
사진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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