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패스 3회+태클 6회’ 황인범, 평점 6.84! 즈베즈다는 라이프치히에 1-3 패배…최하위 탈출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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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의 맹활약에도 불구하고 즈베즈다가 승점 획득에 실패했다.
즈베즈다는 26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에 위치한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RB 라이프치히와의 2023/20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G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1-3으로 패배했다.
전반 3분 즈베즈다의 공격 과정 중 황인범이 공을 잡았다.
황인범은 이날 3개의 키패스로 부지런하게 공격의 활로를 물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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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키패스 3회+태클 6회’ 황인범, 평점 6.84! 즈베즈다는 라이프치히에 1-3 패배…최하위 탈출 실패
황인범의 맹활약에도 불구하고 즈베즈다가 승점 획득에 실패했다.
즈베즈다는 26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에 위치한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RB 라이프치히와의 2023/20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G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1-3으로 패배했다.
즈베즈다는 3-5-2 전형을 꺼내들었다. 피터 올라인카, 셰리프 은디아예, 스테판 미트로비치, 미르코 이바니치, 황인범, 마르코 스타메닉, 스르잔 미야일로비치, 밀란 로디치, 알렉산다르 드라고비치, 나세르 야쿠바 지가, 글레이저 골키퍼가 선발 출전했다.
라이프치히는 4-4-2 전형을 가동했다. 유수프 포울센, 로이스 오펜다, 에밀 포르스베리, 케빈 캄플, 크시버 슐라거, 차비 시몬스, 벤자민 헨리치, 모하메드 시마칸, 카스텔로 뤼케바, 다비드 라움, 야니스 블라스비히 골키퍼가 선발로 나섰다.
경기초반부터 황인범의 존재감이 빛났다. 전반 3분 즈베즈다의 공격 과정 중 황인범이 공을 잡았다. 황인범은 과감한 중거리슛으로 득점까지 노렸다.
그러나 선제골은 라이프치히의 몫이었다. 전반 12분 사비 시몬스의 날카로운 패스가 라움에게 연결됐다. 라움은 정확한 왼발 슛으로 공을 즈베즈다의 골문에 꽂아 넣었다.
황인범은 계속해서 즈베즈다의 사기를 끌어올렸다. 전반 23분 정확한 프리킥으로 득점기회를 창출했다. 그러나 이바니치의 헤딩은 골키퍼의 선방에 가로막혔다.
후반에도 즈베즈다는 라이프치히의 골문을 계속해서 두드렸다. 후반 10분 왼쪽에서 시작된 패스가 부카리에게 연결됐다. 그러나 부카리의 슛은 골문을 벗어났다.
기회는 다시 라이프치히에게 돌아왔다. 후반 14분 시몬스가 과감한 중거리 슛을 날렸다. 공은 그대로 골 문 안쪽으로 빨려 들어갔다.
즈베즈다는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25분 굴절된 드라고비치의 슛이 스타메니치에게 연결됐다. 그타메니치는 침착하게 공을 밀어넣으며 만회골을 기록했다.
만회골을 기쁨은 그대로 오래가지 않았다. 후반 39분 코너킥에서 다니 올모가 추가골을 뽑아냈다. 경기는 결국 라이프치히의 3-1 승리로 마무리됐다.
이날 즈베즈다의 경기력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원정 경기이기는 했지만 점유율이 34.6%에 그쳤다. 패스 성공률도 80%에 그치며 제대로 된 플레이를 펼치지 못했다.
슈팅을 너무 쉽게 허용하기까지 했다. 통계 전문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즈베즈다는 이날 라이프치히에 무려 27회의 슈팅을 내주며 무너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황인범의 활약은 인상적이었다. 황인범은 이날 3개의 키패스로 부지런하게 공격의 활로를 물색했다. 이 가운데 2회의 슈팅을 시도하기도 했다.
팀의 열세 속에서 수비 가담도 적극적으로 펼쳤다. 황인범은 이날 팀 내에서 가장 많은 6회의 태클로 라이프치히의 공격 전개를 방해했다.
패배 속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후스코어드닷컴’은 경기 직후 황인범에게 팀 내에서 두번째로 높은 6.84점의 평점을 부여했다.
이날 패배로 1무 2패가 된 즈베즈다는 승점 1점에 그치며 영 보이스와 함께 G조 최하위에 머물렀다. 16강에 진출할 가능성은 희박해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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