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오후부터 요란한 비…출근길 안개 주의

[전북=뉴시스]고석중 기자 = 26일 목요일 전북지역 하늘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

오전까지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아 출근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짙은 안개로 인해 항공기(군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어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는 게 좋겠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 가끔 비(강수확률 60~90%)가 오는 곳이 있다. 예상 강수량은 5~20㎜다.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고, 일부 지역에서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지형의 영향을 받는 지역에서는 짧은 시간에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고, 동일 지역 내에서도 강수 강도와 강수량의 차이가 크다"라며 실시간 레이더 영상과 기상정보 참고를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7~13도, 낮 최고기온은 21~24도로 어제와 비슷하다.

지역별 일 최고기온은 진안·장수 21도, 군산·무주·임실 22도, 전주·익산·완주·남원·순창·김제·부안·고창 23도, 정읍 24도 분포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초미세먼지는 '한때 나쁨' 단계다.

군산항 간조시각은 오전 7시37분(128㎝)이고, 만조는 오후 1시15분(596㎝)이다. 일출은 오전 6시50분이고 일몰은 오후 5시45분이다.

밤부터 서해안과 높은 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 초속 15m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내일(27일)은 가끔 구름이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낮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낮아 쌀쌀하겠다.

예상 기온은 아침 최저 6~11도, 낮 최고 16~19도다.

새벽부터 서해남부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시속 35~55㎞(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2.0~4.0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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