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포드·현대 등 7만5348대 제작 결함으로 무더기 리콜

염창현 기자 2023. 10. 26.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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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6개 업체의 자동차가 제작 결함 때문에 무더기로 시정조치(리콜) 대상이 됐다.

26일 국토교통부는 기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유), 현대자동차㈜, 비엠더블유코리아㈜, 포르쉐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24개 차종 7만5348대에서 이상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유)의 에비에이터와 익스플로러, 코세어 등 3개 차종 2만5687대는 360도 카메라 체계의 부품 오류 및 후방카메라 불량이 시정조치 원인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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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사의 24개 차종이 대상… 내장 부품 이상·안전기준 미달 등 드러나

국내외 6개 업체의 자동차가 제작 결함 때문에 무더기로 시정조치(리콜) 대상이 됐다.

26일 국토교통부는 기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유), 현대자동차㈜, 비엠더블유코리아㈜, 포르쉐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24개 차종 7만5348대에서 이상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기아㈜의 모하비 2만6408대에서는 천장을 덮는 내장 부품(헤드라이닝)의 제조 불량이 드러났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유)의 에비에이터와 익스플로러, 코세어 등 3개 차종 2만5687대는 360도 카메라 체계의 부품 오류 및 후방카메라 불량이 시정조치 원인이 됐다.

사진은 참고용으로 실제와 다를 수 있음. 국토교통부 제공

현대자동차㈜의 파비스와 마이티, 카운티 등 3개 차종 1만6967대에서는 발전기 제조 불량이 지적됐다. 비엠더블유코리아㈜의 740i 등 13개 차종 5122대는 운전자 지원 첨단 조향장치가 안전기준에 미달했다. 포르쉐코리아㈜의 타이칸 970대에서는 고전압 배터리 습기 유입에 따른 화재 발생 가능성이 밝혀졌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의 GLC 220 d 4MATIC 등 3개 차종 194대는 견인고리 부품의 이상으로 연결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는 사실이 드러나 시정조치를 받게 됐다.

소유한 자동차의 시정조치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PC:www.car.go.kr·모바일:m.car.go.kr·080-357-2500)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확인할 수 있다. 각 업체는 시정조치와 관련해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로 이를 알려야 한다. 그 전에 차주가 자비로 수리했다면 제작사에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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