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2023 '트레블'의 상쾌한 출발…프로농구 정관장, 슈퍼리그 첫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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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클럽 대항전인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에서 서울 SK를 90-84로 꺾고 초대 챔피언에 올랐던 안양 정관장(KGC인삼공사)이 2023-2024 EASL 첫 경기에서 완승을 거뒀다.
정관장은 25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EASL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배병준(18점·3점슛 6개), 대릴 먼로, 렌즈 아반도(이상 16점) 등 주축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타이베이 푸본 브레이브스를 98-77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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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규원 기자) 지난 3월 클럽 대항전인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에서 서울 SK를 90-84로 꺾고 초대 챔피언에 올랐던 안양 정관장(KGC인삼공사)이 2023-2024 EASL 첫 경기에서 완승을 거뒀다.
정관장은 25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EASL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배병준(18점·3점슛 6개), 대릴 먼로, 렌즈 아반도(이상 16점) 등 주축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타이베이 푸본 브레이브스를 98-77로 꺾었다.
A조에서는 일본의 지바 제츠가 2승, 정관장이 1승, TNT 트로팡 기가가 1패, 푸본이 2패를 기록했다.
2022-2023시즌 정규리그, 챔피언결정전, EASL 3관왕에 오른 정관장은 1쿼터에 배병준이 3점슛 4개를 퍼붓는 활약에 힘입어 일찌감치 기선을 제압했다. 여기에 먼로와 아반도가 전반에만 각각 13점과 10점을 보태 60-40으로 멀찌감치 달아났다.
정관장은 전반 리바운드 싸움에서도 24-10으로 푸본을 압도했다. 정관장의 리바운드 24개 중 8개가 공격 리바운드였다.
후반 들어 정관장의 외곽슛이 자주 림을 외면하자 점수 차가 좁혀지기 시작했다.
4쿼터 6분 49초를 남기고 푸본의 세드릭 베어필드(18점)의 레이업이 성공하자 점수는 82-72, 10점 차가 됐다.
작전 타임 뒤 수비를 강화한 정관장은 상대의 턴오버를 유발했고, 박지훈(11점)의 자유투 1개와 점프슛이 잇따라 들어가 85-72로 다시 달아났다.
종료 2분 11초 전에는 아반도가 코너에서 3점슛을 넣어 95-76을 만들자 김상식 정관장 감독은 승리를 확신한 듯 주전선수들을 벤치로 불러들였다.
▲ 동아시아 슈퍼리그 조별리그 A조 1차전(25일, 안양실내체육관)
안양 정관장 98(31-17 29-23 17-23 21-14)77 푸본 브레이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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