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살아난 메타,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주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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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면서 주가가 장 마감 이후 3% 가량 오르고 있다.
메타는 지난 3분기 매출이 341억5000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23% 증가했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광고 매출은 336억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31% 증가했다.
메타는 4분기 매출이 365억~400억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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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광고 매출 31%↑..평균단가 하락폭도 줄여
올핸 혹독한 구조조정…내년 AI 서버 투자 늘려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면서 주가가 장 마감 이후 3% 가량 오르고 있다.
매출이 급증한 것은 디지털광고 매출이 다시 살아난 덕분이다. 광고 매출은 336억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31% 증가했다. 광고 평균단가는 전년대비 6% 떨어졌는데, 지난해 3분기에 18% 하락에 비하면 하락폭이 크게 줄어든 것이다.
순이익이 대폭 올라간 것은 올해 혹독한 구조조정 때문으로 보인다. 마크 저크버그 최고경영자(CEO)는 “효율성의 해”라고 명명하며 메타는 올해 들어 2만명 이상의 직원을 정리해고 했고 주요 사업을 효율화했다. 3분기 비용과 지출이 전년동기대비 7% 줄었다. 올해 예상 총지출도 870억~890억달러로, 당초 예상치 880억~910억달러보다 낮췄다.
다만 내년 비용은 940억~990억달러로 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공지능(AI)과 메타버스를 지원하기 위한 데이터센터와 서버에 지속적인 투자를 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메타는 4분기 매출이 365억~400억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월가에서는 388억5000만달러를 예상하고 있다.
김상윤 (y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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