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분기 만에 흑자전환' 한화오션, 전망은 더 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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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이 2020년 4분기 이후 12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를 살펴보면 한화오션은 올 4분기 230억원이 넘는 흑자를 거둘 전망이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고부가가치 선박 매출 비중 확대, 생산성 향상 등을 바탕으로 분기 흑자 기록에 성공했다"며 "계획된 투자와 비전을 가지고 수익성을 지속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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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올 3분기 매출 1조9169억원, 영업이익 74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95.3% 늘며 흑자전환됐다.
한화오션은 지난 5월 말 새롭게 출범한 후 경영체질 개선 등을 통해 효율성 강화 및 생산성 향상에 주력해 왔다. 동종업계에서 가장 먼저 임금협상을 타결하는 등 생산 안정을 위해 전 구성원이 한마음으로 노력하기도 했다.
한화오션 흑자는 한동안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를 살펴보면 한화오션은 올 4분기 230억원이 넘는 흑자를 거둘 전망이다. 내년에도 흑자가 이어지면서 2024년 연간 3850억원가량의 영업이익이 기대된다.
전망대로 실적이 나올 경우 한화오션은 2020년(영업이익 1534억원) 이후 처음으로 연간 흑자를 기록하게 된다. 올해에는 연간 178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된다.
흑자 배경에는 선제적인 일감 확보와 선별 수주가 꼽힌다. 한화오션은 현재 3년치의 안정적인 일감을 확보하고 있다. 올 3분기 말 기준 99척의 상선 수주잔량 중 65.7%(65척)가 수익성이 높은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이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고부가가치 선박 매출 비중 확대, 생산성 향상 등을 바탕으로 분기 흑자 기록에 성공했다"며 "계획된 투자와 비전을 가지고 수익성을 지속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동욱 기자 ase8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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