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 뜻밖의 예능 저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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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과 안방극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져온 톱스타 조인성이 이제는 예능 무대에서도 숨겨진 전력을 뽐낼 태세다.
최근 디즈니+ 드라마 '무빙'으로 글로벌 히트한 지 한 달여 만에 tvN 예능프로그램 '어쩌다 사장' 시즌3을 26일 첫 공개하며 영역 확장에 나선다.
특히 아시아 지역에서 큰 인기를 모은 '무빙'의 해외 팬덤까지 조인성과 한효주의 재회에 기대를 드러내며 프로그램 정보를 SNS 등으로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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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사장3’은 그가 동료 배우인 차태현과 함께 8월 초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리나 시티에서 열흘간 한인마트를 운영한 과정을 선보인다. 이들은 앞서 시즌1과 2에서 강원 화천과 전남 나주를 배경으로 작은 슈퍼마켓을 열었다. 당시 조인성과 차태현이 마을 주민들과 소통하는 모습으로 정겨운 매력을 끌어내면서 큰 인기를 모았다. 이에 제작진은 해외로 배경을 옮겨 시리즈 확장 기반을 다졌다.
조인성은 특히 자신의 인맥을 총동원해 스타 게스트들을 섭외하면서 프로그램에 힘을 보탰다. 평소 친분이 두터운 배우 임주환 등과 함께 ‘무빙’에서 부부로 출연한 한효주, 2000년 인기 시트콤 ‘뉴논스톱’에서 커플 연기를 펼쳤던 방송인 박경림, 2017년 영화 ‘더 킹’에서 부부로 만난 배우 김아중 등이 아르바이트생 신분으로 출연했다. 이들 중 일부는 바쁜 스케줄 사이에도 조인성과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 일정을 조율해 미국으로 날아갔다.
덕분에 스타 출연자로 풍성하게 채워진 프로그램은 첫 방송 이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들의 활약상이 짧게 담긴 예고는 유튜브에서 60만 조회수를 올릴 만큼 인기다. 특히 아시아 지역에서 큰 인기를 모은 ‘무빙’의 해외 팬덤까지 조인성과 한효주의 재회에 기대를 드러내며 프로그램 정보를 SNS 등으로 공유하고 있다.
조인성은 tvN 예능프로그램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콩콩팥팥)의 숨은 조력자로도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배우 김우빈, 이광수, 김기방, 그룹 엑소의 멤버 도경수(디오)가 강원 인제의 한 시골 마을에서 밭을 일구는 과정을 그린다. 이들 조합은 조인성이 중심이 돼 10여 년간 우정을 쌓아왔고, 앞서 ‘어쩌다 사장’ 시리즈에서 게스트로 활약하며 리얼리티 예능 경험도 얻었다. 이를 토대로 해 새 프로그램도 탄생했다.
조인성은 ‘어쩌다 사장’ 일정이 겹쳐 참여하지 못했지만, 동생들에게 수시로 현장 분위기를 물으며 용기를 북돋고 있다. 이광수와 김기방은 최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조인성을 언급하며 “형이 SNS에 서툰데도 불구하고 예고 영상을 보내달라고 해 직접 업로드했다”면서 “앞장서서 홍보와 응원을 해주면서 우리 프로그램에도 애정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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