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주년'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 다음달 10일 티오프… 시즌 마지막 '여왕' 가린다

한종훈 기자 2023. 10. 26.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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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시즌 KLPGA 투어 대미를 장식할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 다음달 열린다.

이 대회는 다음달 10일부터 사흘 동안 강원도 춘천 라비에벨 올드코스(파72)에서 진행된다.

주최사 SK 쉴더스는 국내 대표 물리보안 브랜드 ADT 캡스의 서비스를 활용한 안전 캠페인으로 20년간 무재해 무사고 대회의 기록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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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시즌 KLPGA투어 마지막 대회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이 다음달 10일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우승자 박민지. /사진= 브리온컴퍼니
2023시즌 KLPGA 투어 대미를 장식할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 다음달 열린다.

이 대회는 다음달 10일부터 사흘 동안 강원도 춘천 라비에벨 올드코스(파72)에서 진행된다. 70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총상금은 10억원 우승상금은 2억원이다.

지난 2004년 창설된 이 대회는 그동안 국내 8개 지역 총 9개 골프장에서 열렸다. 누적 상금은 100억원을 돌파했고 17명의 우승자를 배출했다. 최다 우승자는 각각 2회씩 정상에 오른 서희경과 박민지다.

초대 챔피언은 당시 17세 아마추어 선수 최나연이다. 사흘 동안 14언더파 202타를 기록하며 '전설' 박세리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최나연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은퇴 경기를 치르면서 본인뿐만 아니라 대회에도 뜻깊은 스토리를 선사했다.

지난해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 정상에 오른 박민지가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브리온컴퍼니
창설 20주년을 맞은 이번 대회는 시즌 마지막 챔피언의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만큼 출전 선수들의 라인업도 화려하다. 디펜딩 챔피언 박민지를 비롯해 시즌 3승을 거둔 이예원, 박지영, 임진희가 모두 출전한다.

컷오프가 없고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한 마지막 대회의 특성상 선수들의 공격적이고 화려한 플레이를 감상할 수 있다.

각종 특별상도 마련한다. 코스 레코드를 기록한 선수는 300만원을 받는다. 4번 홀과 7번 홀에서 최초로 홀인원에 성공한 선수에게는 각각 신동아 골프 다이아몬드 1캐럿, 도이치모터스 BMW 차량이 제공된다.

선수들에게 최적의 플레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라비에벨 컨트리클럽은 대대적인 코스 정비에 나섰다 . 대회 관계자는 "올해 긴 장마의 영향으로 대회 코스 준비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3개월 전부터 벙커를 새로 채우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대회 20주년에 걸맞은 완벽한 코스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주최사 SK 쉴더스는 국내 대표 물리보안 브랜드 ADT 캡스의 서비스를 활용한 안전 캠페인으로 20년간 무재해 무사고 대회의 기록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자사 전문 경호팀 등 보안 요원을 배치해 안전사고에 대비하며 선수들에게는 별도의 호신술 강의도 진행한다. 갤러리들을 위한 안전 수칙 안내와 더불어 전문 살균 방역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외에도 뉴 ICT 기반의 서비스를 활용하여 현장과 갤러리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검토하고 있다.

KLPGA 투어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 대회 포스터. /사진= 브리온컴퍼니
SK텔레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AI 하이라이트 기술을 선보인다. 대회 중계 영상을 기반으로 참가 선수별 하이라이트를 실시간으로 추출해 제공한다. 에이닷티비를 통해 시청자에게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하이라이트 영상은 매 라운드 종료 후 선수들에게도 제공된다.

사회공헌활동도 계속된다. SK쉴더스와 SK텔레콤은 지난 2016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지체장애인을 돕기 위한 행복버디기금을 올해도 마련한다. 참가 선수들이 버디와 이글을 할 때마다 기금이 적립되고 대회가 끝난 후 대한지체장애인협회에 기부금이 전달된다.

특히 올해는 2라운드가 열리는 11월 11일이 장애인의 날이라 더욱 뜻깊은 대회가 됐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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