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A 노선명 대국민 공모결과 결정 임박…"최종 명칭은 심의 후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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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 노선명 대국민 공모 최우수작 결정이 임박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노선명 대국민 공모 결과 결정은 예정대로 이달 내에 마무리할 것"이라며 "다만 최우수 노선명이라도 그 이름이 최종 명칭이 되는 것은 아니고 역명심의위원회의 심의와 의결을 걸쳐서 최종 명칭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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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 노선명 대국민 공모 최우수작 결정이 임박한 것으로 확인됐다. 애초 지난 9월 심사 결과 발표가 예정돼 있었지만 국토부는 공정성을 더 강화하기 위해 심사 기간을 10월 말로 한 번 늦춘 바 있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GTX-A 노선명 대국민 공모 최우수 노선명 제안자 3명과, 우수 노선명 제안자 20명의 결정이 임박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노선명 대국민 공모 결과 결정은 예정대로 이달 내에 마무리할 것"이라며 "다만 최우수 노선명이라도 그 이름이 최종 명칭이 되는 것은 아니고 역명심의위원회의 심의와 의결을 걸쳐서 최종 명칭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8월31일에 마감된 GTX-A 노선명 공모에는 1487건의 후보작이 올라왔다. 국토교통부가 제시한 노선명의 요건은 한글 6자 이내로 영문이나 숫자, 기호가 아닌 한글로만 표기돼야 한다. 타 철도 노선명과 중복되지 않아야 하고 이후에 개통 예정인 GTX-B, GTX-C와의 연관성도 있어야 한다.
지티엑스하나, 광역특급에이, 파주동탄새길, 이음누리일호, 세종대왕선, 운수대통라인 등의 이름이 후보작으로 올라왔다.
국토부는 최우수 노선명 제안자에게는 각 20만원의 상금이, 우수 노선 제안자 20명에게는 커피쿠폰을 지급할 예정이다.
우수 제안 노선명으로 선정된 경우라도 관련 기준에 따라 수정·보완될 수 있고 최종 노선명은 역명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결정된다.
앞서 국토부 관계자는 노선명 최종 결정을 한 차례 연기한 이유에 대해 "1500여건이 응모하면서 생각보다 많은 후보작들이 들어와 이에 따른 철저하고 공정한 심사를 위해 외부 심사 절차 등을 마련해 검토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국토부에 따르면 GTX-A는 내년 상반기 수서~동탄 구간이 개통되고, 하반기에는 운정~서울역 구간이 개통된다. 삼성역을 포함한 전 구간 개통은 2028년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d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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