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전 연기, 미국과 합의"…석방 협상 '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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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촉즉발이었던 이스라엘에 지상군 투입이 미국과의 합의로 일단 연기됐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내각 만장일치에 따라 시점을 정할 것이라며 지상전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
윤선영 기자, 지상전이 일단은 연기됐군요?
[기자]
월스트리트저널은 이스라엘이 미국의 요청을 받아들여 지상 공격을 미루기로 결정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보도가 나온 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TV 연설에 나서, "구체적인 사항은 말할 수 없지만, 시점은 전시내각의 만장일치 합의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여전히 "지상 침공을 준비하고 있다"며 "가자지구의 민간인은 남부로 이동하라"고 거듭 경고했습니다.
미국을 포함한 국제사회는 인명 피해가 커질 것을 우려해 지상전을 만류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전쟁과 관련한 결의안을 논의했지만 채택하는 덴 또 실패했습니다.
[앵커]
인질 석방 협상은 어떻게 돼가고 있나요?
[기자]
앞서 4명 석방 이후 추가적인 석방 소식은 들려오고 있지 않지만 카타르 총리는 협상에 일부 진전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은 220여 명의 인질 가운데 절반이 넘는 138명이 외국인이라고 전했는데요.
태국인이 54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또 미국인이 12명, 프랑스와 러시아인 각각 6명, 필리핀과 중국인도 포함됐습니다.
SBS Biz 윤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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