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셰 전기차 타이칸, 배터리 밀봉 안 돼 ‘화재 가능성’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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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포르쉐코리아, 기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BMW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현대차가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24개 차종 7만5348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26일 밝혔다.
2021년 6월~2023년 8월 제작된 타이칸 799대가 리콜 대상이다.
2007~2013년 제작된 모하비가 리콜 대상이다.
현대차 상용차 파비스·마이티·카운티 등 3개 차종 1만6967대는 발전기 제조 불량으로 리콜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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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포르쉐코리아, 기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BMW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현대차가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24개 차종 7만5348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26일 밝혔다.
포르셰 전기차 타이칸은 제조 과정에서 배터리가 제대로 밀봉되지 않았다. 배터리 내부로 습기가 유입되며 전기 합선이 발생할 수 있다. 전기장치 합선은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2021년 6월~2023년 8월 제작된 타이칸 799대가 리콜 대상이다.
기아 모하비 2만6408대는 헤드라이닝(천장을 덮는 내장 부품)을 고정하는 부품인 브래킷(bracket)에서 제조 불량이 나타났다. 커튼 에어백이 펼쳐질 때 브래킷이 이탈하며 탑승자가 상해를 입을 수 있다. 2007~2013년 제작된 모하비가 리콜 대상이다.
포드 에비에이터·익스플로러·코세어 2만5687대는 후방 카메라 화면이 표시되지 않는다. 360도 카메라(어라운드 뷰) 시스템의 소프트웨어 오류가 원인으로 파악됐다.
BMW 5시리즈·7시리즈·i5·i7 등 5122대는 운전자 지원 첨단 조향장치의 접지 불량으로 장치가 정상 작동하지 않을 때가 있다.
벤츠 GLC 194대는 차체 전면에 견인고리를 끼울 때 정상 깊이까지 제대로 체결되지 않는다. 차를 견인할 때 견인고리가 분리될 수 있다.
현대차 상용차 파비스·마이티·카운티 등 3개 차종 1만6967대는 발전기 제조 불량으로 리콜에 들어간다. 해당 부품이 고장 났을 때 충전 경고등이 점등되지 않는다. 만약 운전자의 인지가 늦어지면 주행 중 시동이 꺼지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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