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완 소개팅, 장가가나? “운명女 부모 반대 이별, 기고만장 했다” (신랑수업)[어제TV]

유경상 2023. 10. 26.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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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완이 운명이라고 느꼈던 여성과 상대 부모님의 반대로 헤어졌다고 고백하며 새로운 운명을 찾기 위한 소개팅을 예고했다.

10월 25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에서 신화 김동완은 결혼하는 23년 팬을 위한 브라이덜 샤워 이벤트를 펼치며 자신의 결혼 바람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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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 캡처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 캡처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 캡처

김동완이 운명이라고 느꼈던 여성과 상대 부모님의 반대로 헤어졌다고 고백하며 새로운 운명을 찾기 위한 소개팅을 예고했다.

10월 25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에서 신화 김동완은 결혼하는 23년 팬을 위한 브라이덜 샤워 이벤트를 펼치며 자신의 결혼 바람도 드러냈다.

김동완은 꽃집을 찾아가 꽃을 사며 “제가 아주 아끼는 그녀를 위해서” 샀다고 했다. 김동완이 꽃에 이어 풍선, 요리까지 준비해 가평 집으로 초대한 손님의 정체는 23년차 팬 수민, 정민.

김동완은 “정말 귀여웠다. 아기 때부터 봤다”며 “중학교 때부터 고사리 손으로 모은 돈으로 앨범 사주고 해서 기억이 난다. 항상 기억에 있었는데 디자이너가 되고 선생님이 되고. 제 굿즈 디자인도 맡긴 적이 있다. 그래서 더 가까워졌다. 그러다 결혼 소식까지”라고 설명했다.

김동완은 팬의 예비남편에게 직접 청첩장을 받았고, 예비남편은 곧 자리를 피해줬다. 김동완은 “브라이덜 샤워를 친구들이 해주는 것 아니냐. 수민이 정민이의 친구이기도 하니까. 아주 특별한 파티를 해주고 싶었다”며 “여자를 위해 이벤트를 처음 해 본다”고 말해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김동완은 “너희가 너무 아기라 적당히 따라다니다 말 줄 알았다. 잘 성장해서 기분이 좋다”며 직접 요리를 했고 이승철은 “동완이는 정말 사위 삼고 싶다. 아이 낳으면 얼마나 잘 먹이겠냐”고 감탄했다. 팬들도 맛을 호평하며 “오빠 결혼하면 장모님이 좋아할 것 같다”고 했다.

김동완은 “선이 몇 번 들어왔다. 부모님이 마음에 든다고 연락이 왔다. 딸이 궁금한 거다. 의사가 어떤지”라며 선을 본 적이 있고 “괜찮았는데 코로나 때라서” 이어지지 않았다며 “요즘에는 나 빼고 다 결혼하는 느낌”이라고 토로했다.

팬들이 “결혼 안 해도 행복하면 상관없을 것 같다”고 말하자 김동완은 “결혼하고 싶다. 안 행복하다. 뭔가 완성이 안 되는 것 같다. 50살까지 괜찮을 것 같은데”라며 “잘 아는 법사님과 통화했다. 올해 안이 아니면 내년에는 결혼 운이 없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어 살면서 운명이라고 느낀 여자 없었냐는 질문에 김동완은 “있었다. 한 번은 그 쪽 부모님이 싫어했다. 내가 누르면 더 일어나는 스타일인데 단념이 된 것 보면 아니었던 거다. 극복하려고 했으면 할 수 있었을 텐데 처음에는 자존심이 상하는 것도 있고 절실하지 않았다. 너희 같은 애들이 사랑을 많이 줘 기고만장했다”고 돌아봤다.

팬이 “또 나타나지 않겠냐”며 응원하자 김동완은 “나타나는 건 끝난 것 같다. 내가 찾아야 하는 것 같다”고 말했고 다음 주 김동완의 소개팅이 예고됐다. 김동완은 “제가 직접 찾아 나섰다”고 말해 소개팅녀의 정체와 두 사람의 관계 변화에 관심을 모았다. (사진=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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