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프세이브 성공, 'NC 클로저' 이용찬도 살아났다[준PO3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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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의 마무리투수 이용찬(34)이 1점차 리드를 지켰다.
NC는 25일 오후 창원NC파크에서 펼쳐진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선승제) 3차전에서 SSG 랜더스를 7-6으로 꺾었다.
이용찬은 준PO 1차전 4-1로 리드 중인 9회말 마운드에 올라 1이닝 2실점 2피안타 1사사구 1탈삼진을 기록했다.
준PO에서 3연승을 달성하며 파죽지세로 PO행 티켓을 잡은 NC. 마무리투수 이용찬까지 터프세이브를 기록하며 부활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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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NC 다이노스의 마무리투수 이용찬(34)이 1점차 리드를 지켰다. NC는 뒷문 걱정도 덜은 채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를 맞이하게 됐다.
NC는 25일 오후 창원NC파크에서 펼쳐진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선승제) 3차전에서 SSG 랜더스를 7-6으로 꺾었다. 이로써 NC는 준PO 3연승을 구가하며 PO행 티켓을 잡았다.
이날 경기는 초반 타격전 양상으로 흘렀다. 2회말까지 NC가 7점, SSG가 5점을 뽑아냈다. SSG는 4회초 한유섬의 좌중간 1타점 2루타를 통해 6-7, 1점차 승부를 만들었다.
일찌감치 선발투수 태너 털리를 마운드에서 내린 NC는 불펜진을 총동원했다. 5회초 2사 후 롱릴리프 이재학이 오른손에 강습 타구를 맞으면서 필승조들을 한 타이밍씩 빨리 활용했다.
그럼에도 NC의 불펜투수 김영규(1.1이닝 무실점), 류진욱(0.2이닝 무실점), 임정호(1.1이닝 무실점)는 무실점 투구를 펼치며 8회초까지 1점차 리드를 지켰다.
하지만 NC에는 불안요소가 있었다. 마무리투수 이용찬의 최근 투구 내용이었다. 이용찬은 올 시즌 정규리그 마지막 5경기에서 4경기나 실점했으며 평균자책점 24.00을 기록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서도 1.1이닝 3실점으로 부진했다.
이용찬은 준PO 1차전 4-1로 리드 중인 9회말 마운드에 올라 1이닝 2실점 2피안타 1사사구 1탈삼진을 기록했다. 준PO 2차전에선 7-3으로 앞선 9회말에 등판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지만 1피안타 1사사구를 내줬다. 시즌 막판부터 준PO 2차전까지 꾸준히 불안한 모습을 노출한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이용찬이 7-6으로 앞선 9회초에 등판했다. NC로서는 3연승을 달성할 기회이기도 했지만 이용찬의 최근 투구 내용을 봤을 때, 가장 불안한 위기였다.
그러나 이용찬은 이날 완벽한 구위를 보여줬다. 9회초 선두타자 하재훈을 상대로 시속 140km 중,후반 패스트볼를 구사해 스트라이크를 잡았다. 이후 1볼 2스트라이크에서 뚝 떨어지는 포크볼로 헛스윙 삼진을 만들었다. 이어 패스트볼을 통해 박성한을 1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이용찬은 세 번째 타자 김성현에게 슬라이더까지 섞으며 2스트라이크를 선점했다. 이후 패스트볼을 보여주며 파울을 유도한 뒤, 스트라이크존에서 떨어지는 포크볼로 헛스윙 삼진을 유도했다. '포크볼 장인' 이용찬의 화려한 부활이었다.
준PO에서 3연승을 달성하며 파죽지세로 PO행 티켓을 잡은 NC. 마무리투수 이용찬까지 터프세이브를 기록하며 부활을 알렸다. NC가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매서워지고 있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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