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현 온 가족 서울대 비결 “10년간 TV 못 봐, 매주 서울대 드라이브”(옥문아)

이하나 2023. 10. 26.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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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권 신장내과 교수가 딸인 뮤지컬배우 김소현을 포함해 세 자녀 모두 서울대에 보낸 교육법을 공개했다.

김소현이 "거기에 서울대가 있지 않나. 주말마다 거기를 드라이브를 했다"라고 말하자, 김성권 교수는 "이번에 소현이는 주안이 데리고 아이비리그 드라이브를 했다"라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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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사진=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김성권 신장내과 교수가 딸인 뮤지컬배우 김소현을 포함해 세 자녀 모두 서울대에 보낸 교육법을 공개했다.

10월 25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김성권, 김소현 부녀가 출연했다.

수학계 노벨상인 필즈상 수상자 허준이 교수를 키워낸 아버지의 자녀 교육법이 문제로 나오자, MC들은 자녀 셋을 서울대에 보낸 김성권 교수의 교육법에 대해 질문했다.

김소현은 “여동생이 재수를 하고 남동생이 삼수를 했다. 거의 10년을 TV를 못 봤다. 저 고2 때 아버지가 TV 선을 잘라 버리셨다.”라며 “어렸을 때 아빠가 공부하라고 한 번도 말씀 안 하셨다. 집에서 아빠가 맨날 책만 보셨다. 내가 앉아서 책을 보여주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김소현은 이 외에도 아버지가 매일 신문 사설을 스크랩해서 쓰게 했고, 거실에 큰 화이트보드를 두고 가족들이 메모를 하거나 이야기를 했다고 전했다.

김성권 교수는 “애들 클 때는 너무 바빠서 잘 돌보지 못 했다”라고 말했고, 김소현은 “부모님이 공부하라는 얘기를 안 하셨다. 사실 이런 말을 하기 그런데 저는 예체능이어서. 남동생이 공부를 많이 했고 똑똑했다”라며 “저는 수학 포기자여서 수학 말고는 학원도 안 다녔다. 근데 아빠가 꼭 주말마다 관악산에 자주 갔다”라고 회상했다.

김소현이 “거기에 서울대가 있지 않나. 주말마다 거기를 드라이브를 했다”라고 말하자, 김성권 교수는 “이번에 소현이는 주안이 데리고 아이비리그 드라이브를 했다”라고 폭로했다. 이에 김소현은 “저희는 그냥 관광하러 간 건데 어릴 때 생각이 많이 났다”라고 해명한 뒤 “공부해라 말 대신에 거길 많이 다녔다”라고 말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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