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재팬' 여파 벗어난 유니클로… 내달까지 신규 매장 5곳 오픈

유니클로는 지난 9월8일 광주시 광산구에 유니클로 광주 비아점을 오픈했다. /사진=유니클로

2019년 시작된 '노 재팬'(No Japan·일본산 불매운동) 분위기가 사그라든 가운데 유니클로가 전국 곳곳에 매장을 줄줄이 오픈한다.

26일 유니클로에 따르면 오는 27일 유니클로 여주점을 오픈한다. 경기도 여주시에 처음으로 오픈하는 유니클로 여주점은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이 높다. 교외형 매장의 넓고 쾌적한 공간으로 보다 편리한 쇼핑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유니클로는 경기도 여주를 포함해 파주·성남·대구·세종 등에 신규 매장 5곳을 추가로 오픈한다. 위치는 ▲경기도 파주시 롯데프리미엄아울렛파주점 '롯데 유스컬처빌 파주점'(11월3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AK플라자 분당점'(11월3일) ▲대구광역시 동구 신서동 '대구 혁신도시점'(11월17일) ▲세종특별자치시절재로 '더 플러스몰 세종점'(11월17일) 등이다.

유니클로 측은 "지난 9월 광주비아점을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 총 7개의 신규 매장을 통해 일상복을 중심으로 한 유니클로의 라이프웨어 라인업을 더욱 많은 고객에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니클로 여주점은 매장 오픈을 기념해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다양한 가을·겨울 인기 제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단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한 오픈 3일간 5만원 이상 구매 시 유니클로 오리지널 캔버스백을, 10만원 이상 구매 시 유니클로 후리스 블랭킷을, 2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다용도 4륜 폴딩 카트를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유니클로 여주점은 지역친화활동의 일환으로 오픈 3일간 지역 소상공인 카페에서 구입한 커피와 빵을 모든 구매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제공하며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여주 도예업체에서 제작한 도자기 머그컵을 한정 수량으로 증정한다.

조승예 기자 csysy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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