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현 “서울대 등록금 안 내고 졸업”‥현실판 ‘펜트하우스’ 이유(옥문아)[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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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현이 서울대 성악과를 전액 장학금으로 다녔던 이유를 공개했다.
어릴 때부터 성악, 노래에 관심이 많았냐는 질문에 김소현은 "저는 솔직히 노래를 안 하고 싶었다. 엄마가 대학원 졸업 독창회 할 때 임신 중이셨다. 한 살 어리게 태어날 수 있었는데 두 달을 빨리 태어났다. 독창회 하고 무리를 하셔서"라며 "배 속에서부터 너무 엄마 노래를 들었고 어릴 때도 맨날 집에서 입시생 언니들 노래를 가르치셨다. 저는 동요보다 입시곡을 먼저 배웠다"라고 서울대 성악과 출신인 어머니에 대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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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김소현이 서울대 성악과를 전액 장학금으로 다녔던 이유를 공개했다.
10월 25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김소현이 뒤늦게 성악을 전공해 서울대 성악과에 진학했다고 밝혔다.
MC들은 석사가 셋, 박사가 둘인 전원 서울대 출신인 김소현의 집안에서 유일하게 김소현만 등록금을 안 내고 대학을 졸업했다고 전했다.
김소현은 “그때만 해도 아빠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이셨기 때문에 교수 자녀는 학비를 안 내는 장학금 혜택도 받았고 나중에 4학년 때는 실기 장학생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아버지인 김성권 신장내과 교수는 “교수라서 면제되는 부분이 있고, 안 되는 건 장학금으로 받았다. 돈 한 푼도 안 내고 다녔다”라고 말했다.
김소현은 “악플에 시달릴 것 같다. 편집해달라”라고 부끄러워했지만, 김숙은 “저는 학교도 안 다녔는데 아버지한테 등록금을 받았다”라고 비교해 웃음을 안겼다.
어릴 때부터 성악, 노래에 관심이 많았냐는 질문에 김소현은 “저는 솔직히 노래를 안 하고 싶었다. 엄마가 대학원 졸업 독창회 할 때 임신 중이셨다. 한 살 어리게 태어날 수 있었는데 두 달을 빨리 태어났다. 독창회 하고 무리를 하셔서”라며 “배 속에서부터 너무 엄마 노래를 들었고 어릴 때도 맨날 집에서 입시생 언니들 노래를 가르치셨다. 저는 동요보다 입시곡을 먼저 배웠다”라고 서울대 성악과 출신인 어머니에 대해 언급했다.
김소현은 “엄마가 계속 노래를 시키고 싶어 하셨는데 안 하다가 되게 늦게 시작했다. 노래를 시작했는데 입시 곡이 다 아는 노래였다”라며 뒤늦게 시작해도 빨리 적응할 수 있었던 이유를 공개했다. 김성권 교수는 “엄마 레슨 할 때 피아노 밑에서 놀고 자면서 계속 노래를 들었다. 소현이 이모가 절대음감이라고 했다”라며 딸 자랑을 했다. 김소현의 이력을 들은 김숙은 "현실판 '펜트하우스' 같다"라고 놀랐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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