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합류→손흥민 응원 문자, 아시안게임 축구 한일전 승 비하인드(유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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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축구선수 손흥민도 응원했던 아시안게임 한일전 승리의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10월 25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216회 '실전은 기세다' 특집에는 아시안게임에서 활약한 축구 국가대표 백승호, 엄원상, 송민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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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세계적 축구선수 손흥민도 응원했던 아시안게임 한일전 승리의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10월 25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216회 '실전은 기세다' 특집에는 아시안게임에서 활약한 축구 국가대표 백승호, 엄원상, 송민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세 사람에게 2차전에 합류한 이강인과 원래 친분이 있냐고 질문했다. 이에 엄원상은 "저는 강인이가 16살 때 처음 한국대표로 왔을 때 저와 같은 방이었다. 연락을 자주 많이 하는 사이"라며 친분을 과시했다.
이어 "가장 기억남는 건 처음 한국 왔을 때 한국 문화를 잘 몰라 방에 오자마자 '반말을 해도 되냐'고 했다. 제가 4살인가 (더 많다). 되게 당황스럽긴 했는데 한국 문화를 잘 모르니 천천히 받아들일 수 있게끔 편하게 하라고. 꼰대 소리가 듣기 싫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세호는 이런 엄원상에게 그래서 이강인이 친누나를 소개해주고 싶은 선수고 본인을 지목한 것 아니냐고 물었다. 엄원상은 "강인이 성격상 아무도 소개해주고 싶지 않은데 누구 하나는 말해야 하니까 가장 친한 사람을 말하지 않았나 싶다"고 겸손하게 짐작했다.
또 송민규도 이강인과의 친분을 드러냈다. "그 전에도 연락을 했었고 강인이 오기를 많이 기다렸는데 오고 나서 저를 그렇게 깨물더라"는 것. 송민규는 "갑자기 팔이나 등 같은 데를 깨물고 도망간다. 장난을 엄청 좋아하는데 항상 깨물고 '형 아파?'라고 하더라. 진짜 아픈데 저도 똑같이 하려고 하면 강인이가 손으로 머리를 민다. '참 너는 귀엽다'라고 하고 넘어간다"고 해 웃음을 이어갔다.
백승호는 결승전인 한일전을 앞두고 손흥민의 응원을 받은 기억을 꺼냈다. "흥민이 형이 한 경기 남았는데 선수들이 들뜰 수 있으니 주장으로서 관리 잘 하라고 연락이 왔다"고 밝힌 그는 원래 자주 손흥민과 문자를 주고받는 편이냐는 질문에 원래는 아니라고 답했다.
이에 오랜만에 온 연락이 오히려 부담돼 잠이 안 온 것 아니냐고 하자 "대표팀에서 본 형인데 문자를 주니 고맙더라"고 감사의 속내를 밝혔다.
엄원상, 송민규도 대표팀에서 본 손흥민을 떠올렸다. 엄원상은 손흥민과 대표팀에서 같이 훈련하며 어떻게 하는지 궁금해서 곁눈질을 많이 했다고 고백했고, 송민규도 "똑같은 마음으로 어떻게 하는지 관찰했다"고 털어놓았다.
송민규는 그래서 송흥민은 뭐가 달랐냐는 질문에 "확실히 사람이 여유가 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유재석은 이 답변에 "저는 뭐 축구의 기술적 부분을 얘기할 줄 알았더니. 사람이 여유가 있다. 그치"라며 웃음이 빵 터졌다.
한편 이날 선수들은 한일전 비하인드도 공개했다. 송민규와 엄원상은 경기가 끝나고 일본 선수들과 선수촌 내에서 같이 밥을 먹게 됐었다며 "인사하기엔 좀 분위기가 조용했다. 저희는 메달을 차고 밥 푸고 먹고. 하나도 안 무겁더라", "우영이는 옆 테이블에서 밥을 계속 갖다 먹더라. 밥이 꿀맛이라더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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