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경제 심상찮다는 우려…알파벳 -9.51% 나스닥 -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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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채권시장의 금리반등으로 큰 폭으로 다시 반락했다.
나스닥이 2% 이상, S&P 500이 1%대 중반 하락세를 기록했다.
벤치마크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11bp 상승한 4.9%대 중반으로 다시 올라섰다.
이번 주 초 장중에 5% 이상의 금리로 치솟았다가 빌 애크만 등이 숏세일 전략을 철회하겠다고 하면서 약세로 돌아섰던 금리가 다시 경제불안에 치솟기 시작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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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채권시장의 금리반등으로 큰 폭으로 다시 반락했다. 나스닥이 2% 이상, S&P 500이 1%대 중반 하락세를 기록했다. 전일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회장 등 월가의 구루들이 미국 경제가 심상치 않은 수준에 있다고 지적하면서 위기감이 고조된 것으로 풀이된다.
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DJIA) 지수는 전일보다 105.45(0.32%) 내린 33,035.93을 기록했다. S&P 500 지수도 60.91포인트(1.43%) 하락한 4,186.77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은 318.65포인트(2.43%) 떨어져 지수는 12,821.22에 마감했다.
빅테크 가운데 전일 실적을 발표한 알파벳이 11% 성장을 한 것에도 불구하고 클라우드 사업이 부진했다는 지적을 얻으면서 이날 9.51%나 급락했다. 시가총액이 1조7000억 달러를 넘어섰던 이 회사는 하루만에 1500억 달러(약 200조원)의 시총을 날렸다.
알파벳이 부진하자 동종 기술기업인 애플과 아마존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불안한 실적이 이어질 거란 우려가 영향을 미친 것이다. 아마존은 목요일(26일) 장 마감 이후 3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빅테크에 대한 우려도 문제였지만 이날 국채시장에서 몇일간 잠잠하던 수익률이 다시 치솟았다. 벤치마크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11bp 상승한 4.9%대 중반으로 다시 올라섰다. 이번 주 초 장중에 5% 이상의 금리로 치솟았다가 빌 애크만 등이 숏세일 전략을 철회하겠다고 하면서 약세로 돌아섰던 금리가 다시 경제불안에 치솟기 시작한 것이다.
뉴욕=박준식 특파원 win047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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