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31일 스페셜 이벤트서 'M3 맥 시리즈' 공개하나

애플이 이달 말 스페셜 이벤트를 통해 새로운 맥 제품 라인업을 공개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오는 30일 오후 5시(한국시각 31일 오전 9시)에 신제품 공개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핼러윈 시즌에 열리는 만큼 '무서울 정도로 빠른'(Scary Fast)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애플이 공개 제품을 밝히진 않았지만 맥북 프로와 새 24인치 아이맥이 주요 라인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블룸버그 등 외신은 최근 "애플 스토어에 아이맥, 13인치 맥북 프로, 14인치와 16인치 맥북 프로의 공급이 부족해 해당 제품들은 11월 중순이 돼야 배송될 것"이라며 "이는 후속 제품 출시가 임박했다는 신호"라고 보도한 바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차세대 반도체 칩 M3 탑재 여부에도 관심이 모인다. 업계에서는 '무서울 정도로 빠른'이라는 행사명이 공개된만큼 성능이 대폭 향상된 새 칩이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실제로 나인투파이브맥, 맥루머스 등 해외 애플 전문 매체들은 M3 칩이 올해 10월 중 출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외신은 M3칩이 M2 울트라보다 향상된 32코어 CPU와 64코어 GPU를 갖춰 더 빠른 연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애플 행사는 애플 홈페이지, 애플 유튜브 채널, 애플 TV 앱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