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10월 Ifo 기업환경지수 86.9…예상치 넘어

김종윤 기자 2023. 10. 26.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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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기업들의 경기 판단을 보여주는 Ifo 기업환경지수가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습니다.

25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Ifo 경제연구소의 10월 기업환경지수는 86.9로 집계됐는데, 전월(85.8)과 시장의 예상치(85.9)를 모두 넘어섰습니다. 전월의 수치는 0.1 포인트 상향 수정됐습니다.

기업들의 현재 여건을 보여주는 경기동행지수는 10월에 89.2를 기록했는데, 시장의 예상치보다 0.7 포인트 높았습니다.

향후 6개월 동안의 경기 전망을 반영한 기대 지수는 84.7로 전월보다 1.6 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시장 예상치는 83.3이었습니다.

이번 통계를 통해 독일 기업들의 심리는 최근의 최저치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평가됐지만, 전반적인 독일 경제는 부진한 모습이 남아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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