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삼남길 트레킹’ 진행

강다은 기자 2023. 10. 26.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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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사회봉사단이 걸음만큼 성금을 기부하는 사회공헌 활동인 ‘꿈을 향한 삼남길 트레킹’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2012년부터 시작한 삼남길 트레킹 프로그램은 코오롱 임직원이 중증 장애인과 과천 삼남길을 걸으면, 코오롱사회봉사단이 걸음 수만큼 성금을 기부하는 행사다. 경기 과천시 삼남길은 조선시대 때 한양부터 충청·전라·경상 삼남지방을 잇던 옛길로, 약 393㎞의 국내 최장 트레킹 코스다.

지난 24일 서창희 코오롱사회봉사단 총단장과 코오롱 임직원들은 과천시장애인복지관 관계자 등 150여 명과 함께 삼남길 5㎞ 구간을 걸었다. 다음 달 12일까지는 일반인도 걷기를 통해 기부에 동참할 수 있다. 모바일 기부앱 ‘빅워크’에서 ‘내 꿈을 향한 삼남길 트레킹’ 캠페인을 선택한 뒤 걸으면 기부금이 누적된다. 코오롱 측은 총 2억보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성금은 행사에 참여한 장애인 복지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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