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올해 회계부정 신고 5건에 포상금 2억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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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올 들어 회계부정 적발을 신고한 사람들에게 전년에 비해 4배 가까이 많은 포상금을 지급했다.
포상금 최고 지급액이 2배로 높아지면서 내부 신고가 활발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금감원은 연초 이후 9월까지 5건의 회계부정 신고에 대해 총 2억1340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금융당국은 올 5월 관련 법령을 개정하며 포상금 최고 지급액을 10억 원에서 20억 원으로 높이는 내용을 추가하는 등 내부 신고 제도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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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올 들어 회계부정 적발을 신고한 사람들에게 전년에 비해 4배 가까이 많은 포상금을 지급했다. 포상금 최고 지급액이 2배로 높아지면서 내부 신고가 활발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금감원은 연초 이후 9월까지 5건의 회계부정 신고에 대해 총 2억1340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포상금 지급액은 전년 동기(5650만 원) 대비 약 3.78배 많았다.
금감원이 올해 접수한 회계부정 신고는 총 75건으로 이 중 익명 신고 비중은 약 33%(25건)였다. 익명으로 신고한 경우에도 증권선물위원회 조치가 확정된 후 3개월 내에 신고자가 신원을 증명하면 포상금을 수령할 수 있다.
금융당국은 올 5월 관련 법령을 개정하며 포상금 최고 지급액을 10억 원에서 20억 원으로 높이는 내용을 추가하는 등 내부 신고 제도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강우석 기자 wsk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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