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서 한국인 관광객 4명 급류 휩쓸려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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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달랏에 여행을 갔던 한국인 관광객 4명이 24일 '지프 투어'로 하천을 건너다 급류에 휩쓸려 숨진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외교부와 베트남 현지 보도 등에 따르면 이번 사고의 희생자는 남성 2명, 여성 2명으로 한국에서 다른 일행과 함께 여행을 왔다가 변을 당했다.
사고가 발생한 하천은 당시 수일간 이어진 폭우로 수위가 급격히 불어나면서 급류가 흐르는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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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내린 폭우로 수위 급증
베트남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달랏에 여행을 갔던 한국인 관광객 4명이 24일 ‘지프 투어’로 하천을 건너다 급류에 휩쓸려 숨진 사고가 발생했다. 사망자는 60, 70대 부부 두 쌍으로 알려졌다.
25일 외교부와 베트남 현지 보도 등에 따르면 이번 사고의 희생자는 남성 2명, 여성 2명으로 한국에서 다른 일행과 함께 여행을 왔다가 변을 당했다. 사고가 발생한 하천은 당시 수일간 이어진 폭우로 수위가 급격히 불어나면서 급류가 흐르는 상태였다.
베트남 경찰 등 관계 당국은 시신을 수습한 뒤 달랏에서 230km 떨어진 호찌민으로 운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 중 일부는 호찌민에 도착했고, 다른 유족들도 호찌민에 곧 도착할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는 사고 현장으로 영사를 급파했다. 고원 지대에 있는 달랏은 한국인들도 자주 찾는 관광 명소다.
팜민찐 베트남 총리는 이번 사고와 관련해 유족에게 애도를 표하면서 해당 부처와 지방 당국에 신속한 경위 조사와 사고 수습을 지시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손효주 기자 hjs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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