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어지는 전쟁에 러시아 올해 들어 38.5만명 병력 모집

권영미 기자 2023. 10. 26. 02: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크라이나 공세를 위해 대규모 병력이 필요하기에 러시아가 올해 현재까지 군인 38만5000명을 모집했다고 관계자들이 25일(현지시간)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 후 20개월 동안 얼마나 많은 군대를 잃었는지 밝히지 않았지만, 수만명의 군인들을 잃었을 것으로 추산된다.

AFP는 동부 우크라이나 전선이 교착 상태인 채 겨울이 가까워지고 인력 손실이 계속 증가함에 따라 러시아의 강제 소집이 또 한차례 있을 것이라는 추측이 만연해 있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하르키우에서 러시아 미사일이 관찰되고 있다. 새벽 에 촬영된 이 사진은 러시아 벨고로드 지역에서 발사되었다. 2023.09.17/ ⓒ AFP=뉴스1 ⓒ News1 장성희 기자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우크라이나 공세를 위해 대규모 병력이 필요하기에 러시아가 올해 현재까지 군인 38만5000명을 모집했다고 관계자들이 25일(현지시간)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 후 20개월 동안 얼마나 많은 군대를 잃었는지 밝히지 않았지만, 수만명의 군인들을 잃었을 것으로 추산된다. 이에 러시아 정부는 막대한 급여와 복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공격적인 모집 캠페인을 시작했다.

인력 부족 상황 속에서 러시아는 지난해 '부분 동원령'을 통해 30만명 이상의 예비군을 징집했다.

AFP는 동부 우크라이나 전선이 교착 상태인 채 겨울이 가까워지고 인력 손실이 계속 증가함에 따라 러시아의 강제 소집이 또 한차례 있을 것이라는 추측이 만연해 있다고 전했다.

ky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